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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불한당은 설경구 임시완이 주연으로 등장하는것이 더 화제가 됐기 보다 감독 변성현의 일베설 논란으로 더 화제가 된것 같습니다. 그가 연출한 작품중에 ps파트너 라는 작품에서 굉장히 노골적인 표현력을 보았음에도 이번 작품에서 감독의 이런 행위들이 관객들에게 반감을 일으켜 아쉬울 따름입니다.

 

영화 불한당 내용 과 결말

 

 감독 자신 스스로가 영화를 영화로서만 평가받고 싶다고 말은 하지만 영화는 사람들에게 환상을 보여주면서 현실을 생각해보는 매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관객들의 기대감을 이렇게 다 꺽어버렸는데 그게 말이 되는소린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리 변성현 감독 스스로 영화제작에 있어서 뛰어난 소질을 가지고 있다고해도 앞뒤 구분없이 글을 난잡하게 뿌린것은 큰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분노한 관객들은 영화 불한당 보는것 자체가 그의 의견에 동조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지 현재 누적관객수가 100만이 채 못되고 있습니다. 이미 개봉한지 한달 가까이 됐기 때문에 더이상 상승곡선을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불한당 리뷰를 쓰는 저로서는 변감독이라는 사람의 사상을 배제하고 영화속에 연출력으로만 영화를 보고 제 개인적인 감상평을 담아보려 합니다.

 

영화 불한당 내용 과 결말

 

 영화 불한당의 기본 바탕은 무간도를 생각하면 됩니다. 조현수(임시완) 이 위장하여 한재호(설경구)가 있는 감옥에 들어가 그의 눈에 들어 부하가된뒤 마약거래의 증거를 잡는것인데요. 이미 이를 눈치채고 있는 한재호가 오히려 조현수의 엄마를 이용하여 진짜 자신의 편으로 거둬들이게 되면서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영화 불한당 내용 과 결말

 

 한재호는 어린시절 부터 고병갑(김희원)과 한고아원에서 자라서 가족의 정이 없고 믿음이라는것이 존재하지 않는 인간인데, 현수가 자신을 믿는걸 보고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나중에는 자신이 모시는 보스까지 자신의 손으로 처단하고 고아원시절부터 합께 자라원 친구 고병갑 까지 자신으로 처리하면서 까지 현수에게 마음이 사로잡히는데요.

 

 

 나중에 조현수의 어머니를 재호가 죽였다는 사실을 안 현수가 분노하며 그를 배신하는데도 재호는 쉽게 현수를 치지 못하고 그의 복수를 온몸으로 받아내게 됩니다.

 

영화 불한당 내용 과 결말

 

 영화의 스토리는 너무나 뻔하게 흘러가는 스토리 라인입니다. 단지 이영화는 시간의 순서를 뒤죽박죽 썩어놓음으로서 풀리는 복선을 드러나게 되는데요. 그런데 그 복선이라는것이 누구나 예상할수 있었던 테두리안에서의 것들이기 때문에 결국 오래 여운이 남거나 하는 그런 연출은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마치 투비 컨티뉴를 외치고 다음화를 보니 별거 아닌 내용이였다라던지 이런느낌 말이지요.

 

영화 불한당 내용 과 결말

 

 아무리 감독에게 편견이 있다손 치더라도 이 작품이 마스터 나 더 킹 을 마치 자신의 작품보다 아래였다는 냥 평가할 깜냥은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마스터나 더킹에서 배우의 캐릭터 힘이 강했다고 한다 치면 불한당에서는 앞뒤 시간 차만 바꾸었을뿐 까놓은 스토리를 보면 여전히 무간도 스타일에서 벗어나지 못한 범죄 영화와 다를바가 없는 영화 라는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만약 그가 이상한 구설수에 오르내리지 않았다면 어땠을가요? 적어도 지금보다는 흥행성적은 좋았었겠지만 그렇다고 작품성이 감독 자신이 자신만만해 할정도까지 훌륭한 영화였던건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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