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머프 비밀의숲 (2017) 내용 과 결말

  스머프라는 캐릭터의 역사는 굉장히 오래되었습니다. 1958년 피에르 컬리포드(페요) 라는 벨기에 작가에 의해 창조된 스머프는 1981년 미국의 한나 바버라 프로덕션에서 256화의 텔레비젼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되어 전세계 40여개국에 방영이 되었는데요.

 

 

 스머프 라는 만화를 아는분들은 아시다시피 숲속 어딘가 버섯집을 짓고 사는 파란난쟁이와 그들을 잡아 수프로 끓여 먹을 생각을 하는 가가멜 마법사의 이야기입니다. 스머프의 명칭의 기원은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작가가 식사를 할때 소금이라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스머프좀 건네주세요 라는 말에서 이름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별뜻 없는데도 이름이 입에 착착 붙는 기분이 드네요.

 

 

 

 스머프에는 빨간모자를 쓰고 하얀 수염이 난 파파스머프가 있는데 이를보고 한때 사회주의 사상을 전파하기위한 것 아니냐는 루머가 돌았고, 이런 루머를 사실로 믿는 사람들 또한 많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웃기는건 우리나라에서 이런 루머를 실제로 믿고 방영을 거부하기도 했었으나 제작사측의 강력한 항의로 방송이 되게 되었습니다.

 만약 이런 루머로 인해 방영이 금지되었다면 우리 세대들은 스머프라는 존재 자체를 알지 못했겠지요. 어린시절 스머프에 심취해 있었던 저로서는 추억을 날릴뻔한 끔찍한 일이 될뻔했습니다.

 

스머프 비밀의숲 내용 과 결말

 

 

스머프들은 각기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지고 하나의 마을을 구성하여 살고 있습니다. 힘쎈 스머프 똑똑한 스머프 같이 하나의 장점을 가진 이들이 있다면, 주책 스머프 편집증 스머프등 약간 병이 있어보이는 애들도 있지요.

 

 

 우리나라 TV방영 될때에는 이쁜이 스머프라고 불리면서 항상 자신의 외모를 꾸미는걸 좋아하는 홍일점 스머프가 있었는데요. 영화 스머프 비밀의 숲에서는 스머페트라는 이름으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없던 설정이 하나가 추가 되었더군요. 그녀는 진짜 스머프가 아니라 가가멜이 어둠의 마법을 이용하여 진흙으로 만든 가짜 스머프였던겁니다. 다행히 스머프들의 리더인 파파스머프덕분에 악한 에너지는 사라지고 지금의 스머페트가 됐구요.

 

 

 하지만 진짜 스머프들과의 차이때문에 자신의 정체성에 고민을 하던 스머페트는 똘똘이 스머프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기계로 알아보려 했지만 모든 마법적인 에너지를 다 흡수해버리는것만 알아냅니다. 이부분은 나중에 결말에 큰 복선이 되더군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스머페트 똘똘이스머프 힘쎈 스머프 주책스머프 이 4명이 함께 움직이다 가가멜의 독수리에게 쫓깁니다. 그러다 우연히 비밀의숲 부근에서 다른 스머프를 보게 되는데요.

 

 

가가멜 또한 이사실을 알고 비밀의 숲에 들어가 스머프를 잡아들일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반대로 스머페트 일행은 파파스머프의 외출금지 를 무시한체 비밀의 숲을 들어가구요.

 

 

비밀의 숲에서는 식충식물 공중에 흐르는 물 불뿜는 곤충 빛을 뿜는 토끼등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숲속에서 드디어 스머프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이 스머프들은 모두 여자들만 살고 있는 마을로 스머프 애니메이션 시리즈 최초 등장이 아닐까 합니다. 여자 스머프들 또한 리더가 있고, 각기 다른 개성을 지는 스머프들이 있더군요.

 

 

 한동안 여자 스머프 마을에서 스머페트 일행들은 잘 지내다가 파파스머프가 쫓아오는데요. 기존의 근엄한 이미지 보다 약간 허당끼가 보이는것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더군요.

 

 

그런데 파파스머프 뿐만 아니라 가가멜까지 여자스머프마을을 찾아내서 스머프들을 모두 잡아 버립니다.

 

 

 스머페트는 번뜩 한가지 방법이 떠올라서 가가멜에게 찾아갑니다. 가가멜은 잡아들인 스머프들에게서 에너지를 뽑아내며 자신의 마력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었는데요. 저렇게 머리를 씌워놓으니 한결 착해보이네요. 가가멜에게 찾아간 스머페트는 나머지 스머프의 마을 위치를 알려줄테니 자신을 다시 예전에 악한 스머프로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가가멜은 그말을 믿고 스머프들에게서 뽑은 에너지를 그녀에게 사용하는데요. 맨처음에 말했던 복선이 여기서 등장합니다. 스머페트는 모든 마법효과를 그대로 흡수 해버리는 성질이 있어서 가가멜이 아무리 마법을 쏟아부어도 변신은 커녕 오히려 힘을 빼앗기게 됩니다. 그리고 스머페트는 자신이 빨아들인 에너지를 다시 스머프들에게 돌려주게 되는데요.

 

 

 

 그 과정속에서 스머페트는 다시 찰흙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슬픔을 앉고 스머페트의 찰흙을 안고 마을로 돌아온 스머프들은 그녀의 앞에서 묵념을 하는데 스머프의 에너지들이 한데 모여지더니 그녀를 다시 살려냅니다.

 

 

마을의 위치가 노출되고 파괴된 여자 스머프들은 남자 스머프들이 사는 마을로 들어오면서 해피엔딩으로 끝이 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