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란 무엇인가

주식에서 공매도 공매도 하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처음 주식시장에 발을 들여놓는 개미 투자자들은 이 공매도가 무슨 뜻인지 잘 모르는데요. 공매도는 ' 공 + 매도' 없는것을 판다는 의미입니다.

없는것을 판다는것은 한회사의 주식이 없어도 주식이 있는것처럼 판다는것을 의미하는데요. 보통 이런 공매도 세력들이 노리는것은 가격이 높을때 사들인뒤 가격이 떨어졌을때 주식을 매입하여 주식을 샀던만큼 돌려주고 남은 시세차익을 얻는것을 공매도라고 합니다.

들어보면 굉장히 사기 같은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공매도를 허용하는 이유는 시장의 안전성을 위해서 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한 기업에 호재가 발생하여 주가가 미친듯이 널뜁니다. 그런데 이주가가 회사의 가치보다도 끝도 없이 오르는것입니다. 이런 주가는 언젠가 떨어지게 되있지만 주가의 상승폭이 크면 클수록 투자자들의 손해도 크게 됩니다.

그래서 공매도 세력을 인정하고 멈출줄모르는 주가를 누르고 주식시장을 안정시켜주는 브레이크 역할로서 인정을 하는것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공매도를 인정하게되면 너도나도 공매도를 하려 들겠지요. 

공매도를 하는데에도 여러가지 제약조건이나 안정장치가 있기 때문에 누구나 마음대로 할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런 공매도 같은경우 코스피 시장보다 코스닥시장 그리고 시총이 작은 기업에서 자주 일어납니다.

그 이유는 시총이 높을수록 공매도를 하려면 많은 자본이 필요한데 대부분 그만한 자본을 모을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원리는 간단합니다. 그래서 최근에 코스피시장으로 이전하는 셀트리온을 반기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그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함에도 불구하고 오르지를 못하고 있었는데 이게다 악의적인 공매도 때문이였습니다. 그래서 소액주주 주총을 열어 코스피시장으로의 이전이 결정되니 외국계 자본이 물밀듯이 밀려들어와 최근의 가격상승을 이룬것이지요.

공매도란 주식시장의 주가 안정을 위한 필요악으로서 존재하는것이고, 특히 개인이 할수 있는 허락된 것이 아니라는점만 알아두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