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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간에는 DC 코믹스의 간판 캐릭터인 원더우먼의 영화를 보고 리뷰를 써보려고 합니다. 원더우먼은 과거 TV 시리즈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엇고, 그당시에는 여배우의 아름다움과 신기한 아이템에만 치중하는 편이였기 때문에 이번 영화에서 원더우먼을 어떻게 표현을할지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DC 는 그동안 코믹스 캐릭터들을 영화화 하고 세계관을 넓히는데 실패해왔습니다. 아무래도 경쟁사인 마블이 이미 선점한 각캐릭터들을 영화화하고 연계성을 만들어 세계관을 확장시킨 선두주자라 할수 있기 때문에 이를 DC가 쫓아간다고해도 마블의 아류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요.

 

 

 

 그런점을 지난 배트맨앤 슈퍼맨의 저조한 흥행에서 알수 있지요. 맨 오브 스틸로 슈퍼맨 캐릭터를 기껏 살려놓았는데 배트맨앤 슈퍼맨에서 한껏 깍아먹고 남은건 원더우먼에 대한 기대 치였는데요. 다행히도 원더우먼 자체로는 스토리가 매우나쁘다고 할수 없는 수준이였습니다. 다만 마블팬 입장에서 DC 코믹스의 간판 캐릭인 원더우먼을 보자면 마블의 캐릭터 설명 흐름 플롯을 그대로 따라가는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DC 코믹스는 아무래도 배트맨 시리즈로 오랜동안 인기를 끌어온 만큼 마블보다는 더 어둡고 진지한 고뇌를 표현하기 진지한데요. 이번 영화 원더우먼에서는 그런 무거운 분위기를 많이 내려놓은 스토리였던것 같습니다.

 

 

 원더우먼의 대략적인 내용은 제우신의 능력으로 탄생한 아마존 부족은 자신들만의 섬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더우먼 다이애나는 그 섬에서 전쟁의 신 아레스를 막기위한 훈련을 받고 있지요. 그런데 어느날 스티브 트레버가 스파이 행동을 하다가 쫓겨서 아마존들이 살고 있는 섬에 불시착하게 되고 다이애나와 스티브는 1차세계을 막기위해 같이 섬을 떠나게 됩니다.

 

 

 다이애나는 세계에 벌어지고 있는 1차세계 대전의 원인이 아레스일것이라고 생각하고, 독일군 루덴도르프 장군을 찾아 제거하려 합니다. 처음엔 루덴도르프 장군이 아레스 인줄 알고 말입니다. 다이애나는 인간들 돕는것에 회의를 느끼긴 하지만 스티브의 희생으로 신의 힘을 각성함과 동시에 인간에게 선한면과 악한면 둘다 존재한다는것을 인정하는데요.

 

 

 마지막엔 아군인줄 알았던 패트릭경이 자신이 쫓던 아레스라는걸 알고 일전을 벌이게 됩니다. 아레스는 과거에 여러신과 싸우다가 제우스에게 당한뒤에 힘을 거의 잃고 인간계에서 지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이 싸움의 신이 아니라 진실의 신이라며 사람들의 영감 지식 등을 전할뿐 선택은 인간 자신들이 한거라는 얘기를 하더군요.

 

 

 원더우먼의 스토리는 굉장히 뻔한 흐름대로 흘러가는 모양새입니다. 마지막 반전이라면 아레스가 누구일까 하는것 뿐이지만 그것도 크게 반전요소라고 할부분은 아니구요. 하지만 많은 히어로물이 그렇듯이 영웅이 어떤방식으로 싸울지 액션부분에 치중해서 보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점에 있어서는 합격점을 줄만합니다.

 

 

 맨 오브 스틸에서의 시간을 거스르는듯한 액션에 재미를 보았는지 원더우먼에서도 그와 같은 액션 스타일을 보여주는데요. 저는 그럭적럭 볼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원더우먼의 주인공인 갤가돗이 과거 군인 출신으로 보이콧 사태도 일어 났었지만 영화는 영화일뿐 결국 흥행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 했다고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 히어로물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앞으로 DC 영화가 어떻게 흘러갈지 걱정이 됩니다. 이미 어벤져스로 마블 영화가 선점한 최초의 길을 따라가기보다 캐릭터 하나하나의 매력적인 요소를 극대화 하는 노력이 필요한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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