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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부터 집에서 운동을할때 제대로된 유산소운동기구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정용 런닝머신과 가정용 실내자전거 둘중에 고민이 많았었는데요. 집이 협소한 문제도 문제지만 가격대비 성능등 오랜동안 고심을 하다가 이번에 실내자전거를 한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헬스장에서 실내자전거를 사용했던 경험때문에 실내자전거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지 않았었는데요. 실제 사용을 해보니 제가 그동안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진들은 제가 협찬을 받거나 돈을 받고 리뷰를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집안이 거지꼴인 상태로 사진 찍었습니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은지라 밝기라던지 여러부분에서 모자라지만 이해 해주세요. 일단 박스에 자전거의 부품들이 각각 나뉘어서 배달이 됩니다. 그걸 개인이 설명서를 보면서 조립을 해야 되는데요. 계기판에 보면 선 하나가 있는데 그부분만 잘 연결해주시면 이상없이 잘 돌아갑니다. 자전거의 중량이 20kg 정도로 상당하기 때문에 조립할때 땀이 뻘뻘 났습니다. 제가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힘이 꽤 들었으니 여성분 혼자서 조립하려면 꽤 힘들거라 생각이 듭니다. 조립순서는 아래 발판 부터 조립하시고 위로 올라가면서 조립하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안그러면 밑에 있는 장판이 다 까져버립니다. 실내자전거를 위치시킬 자리에 가서 조립을 하시는것이 좋겠지요?

 

 

 페달은 요런식으로 생겼는데요. 발판에 돌기가 있기 때문에 이부분에 피부가 쓸릴수도 있고, 위생을 생각해서 양말을 신고 하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사기전에는 자전거용 운동화를 사야할지 고민도 했었지만 그럴필요까지는 없을것 같더라구요. 페달을 돌리는 맛이 일반 실외자전거 맛하고 비슷합니다. 다만 지면의 마찰이 없기 때문에 더 스무스하게 돌아간다는점이지요. 그리고 페달을 밟을때에 소음이 없다는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혹시라도 주변이웃에게 방해가 되는 소음이 있다면 실내자전거로서의 의미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좀 신경써야 하는부분은 자전거의 바닥입니다. 자전거 무게가 20kg 인데다 사람이 올라가게 되니 장판이 짓눌리더라구요. 장판이 까질수도 있으니 매트나 받침대 같은것을 대고 운동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위의 보시면 계기판에 속도 시간 거리 칼로리 총거리 가 확인 가능합니다. 가운데 버튼을 꾹누르면 초기화가 되구요. 운동을 끝마친다음 다시 운동을 할때 버튼을 누른다던지 페달을 다시 밟게 되면 계기판의 수치에 이어서 운동이 가능합니다. 하루에 운동량을 조절할수 있는것이지요.

 

 

 그리고 운동기구를 사용하다보면 제일 궁금한것은 실제 운동효과가 어떤지일것입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말씀드리자면 30분정도 운동을 한것이 1시간 30분 걷기 운동한것만큼 땀을 뻘뻘 흘렸다는겁니다. 아무리 여름이라고 하지만 이렇게 땀을 많이 흘린것은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아직 익숙해지지 않은데다가 제가 과체중이기 때문에 땀이 비오듯 나는 이유가 될수 있겠지만 실제 생각했던 실내자전거 운동효과보다 더 많이 난다는점입니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한편이구요.

 

 

 

 단점과 걱정이 있다면 일단 안장의 쿠션이 좀더 푹신하고 말랑했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과 페달을 밟는 기계가 지금은 새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스무스하게 돌아가지만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안에 기름이 다 메말라서 소음이 발생할텐데 그때는 어떻게 기름칠을 해야될지가 걱정이 됩니다. 먼미래의 이야기가 될수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자전거를 조립하다가 느낀건데 안장뒤에 등받이나 양 옆에 손잡이는 솔직히 조립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따로 둘때도 마땅치 않아서 조립하긴 했는데 등받이하고 손잡이만 빼도 한결 가벼워지기 때문에 자전거를 이동시키는데 편할것입니다. 이상으로 실내자전거 HEAD BC-3970 실제 사용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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