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어제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를 보고 왔습니다. 미리 보고 온분들이 쿠키영상 2개가 있다고 해서 그것도 챙겨 봤습니다만 다음 인피니티워 스토리에 영향을 끼칠만한 큰 떡밥은 없었습니다. 



쿠키영상 내용은 난민이 된 아스가르드 백성들과 토르 로키 헐크 발키리가 지구를 향해 가던중 큰 우주선이 나타나 길을 가로 막는 장면과 혁명군에 의해 망해버린 투기장의 주인인 그랜드 마스터의 '비긴걸로 치자' 라고 말하면서 끝나는 2가지 입니다.

다음 영화에 큰 영향을 주는 부분은 아닙니다.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는 어벤져스 2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아스가르드가 멸망하는 라그나로크를 본 토르가 그에 대비하기위해 악마 수르트를 잡아들이고 로키에의해 숨겨진 오딘을 찾는데에서 시작 됩니다.



오딘을 찾는데에 닥터스트레인지의 도움도 살짝 받구요. 닥터 스트레인지 쿠키영상에서 나왔던 그장면 그대로 사용했더군요.


오딘을 찾은 토르와 로키는 갑자기 뜬금없이 자신들에게 누나가 있었다는 사실을 고백 받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헬라 이며 과거 오딘이 정복 전쟁을 일으켰을때 선두에 섰던 인물이라고 합니다.



오딘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며 죽음을 맞이하자 헬라가 풀려나며 오딘과 로키가 싸우는데요. 이 장면을 예고편에서 도시한가운데서 싸우던 장면인데 바다가보이는 절벽위로 배경을 바꿨더군요.

여기서 토르의 망치는 개박살나고 아스가르드로 도망치던중 토르와 로키는 헬라에게 탈탈 털리고 무지개 다리에서 떨어져 나와 그랜드마스터가 있는곳으로 떨어집니다. 헬라는 그사이 토르의 친구들을 죽이고 아스가르드에 잠들어 있던 자신의 좀비부하들과 큰 개를 부활 시킵니다.



토르는 그랜드마스터가 운영하는 투기장에서 헐크를 만나게 되는데요. 헐크가 이때 자신의 자아를 가지고 있는것으로 나옵니다. 둘의 대화가 엄청 웃깁니다. 그리고 아스가르드인인 발키리를 만나게 되는데요.


과거 헬라를 막기위해 최정예전사인 발키리들이 달려들었지만 혼자만 살아남아 그랜드마스터의 행성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굉장히 오래전일인데도 불구하고 어려보이는 이유는 그랜드마스터가 살고 있는 행성 자체가 시간이 엄청느리게 가기 때문이라는 설정이라고 하는군요.


원래 만화원작에서도 그랜드 마스터는 최초 빅뱅이 일어난뒤 처음 진화한 종족으로 컬렉터와는 같은 종족 출신이라고 합니다. 오직 2명만이 살아남았다고 하는군요.



하옇튼 어찌 어찌하다가 발키리 토르 로키 헐크는 그랜드마스터의 우주선을 훔쳐 아스가르드로 향합니다. 로키는 뒤에서 더큰 수송용 우주선을 타고 따로 오지만요.


헤임달은 아스가르드의 주민들을 보호하면서 토르가 올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리고 이동하는 다리위에서 헬라와 좀비전사 큰개와 토르일행이 맞붙게 됩니다. 여기서 토르가 한쪽눈을 잃게 되는데 천둥의 신으로 각성해서 온몸에 전기를 두르고 맨손으로 싸우는데 진짜 멋있습니다.



꼭 영화로 풀프레임으로 관람해야 제맛일정도 입니다. 그렇게 싸우더라도 토르와 헬라가 막상막하로 싸우면서 결판이 안나기에 헬라의 힘의 원천인 아스가르드를 붕괴 시키려고 하는데요.

영화초반에 잡은 수르트를 부활시켜 아스가르드를 초토화시킵니다. 워낙 덩치가 커져서 헬라도 막을수가 없었지요. 결국 토르가 어벤져스2에서 봤던 예지몽에 자신이 아스가르드를 망친다는 말이 현실이 된것입니다.


이번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는 정말 영화관에서 안보면 후회 할정도로 액션이면 액션 cg면 cg 뭐하나 빼놓을수 없는 재미가 있습니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