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스키 경기종류와 순위결정방법

 평창동계올림픽에 앞서서 현재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이 진행중인데요. 오늘은 동계 올림픽 종목중 하나인 알파인 스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파인스키의 시작

알파인스키는 유럽 알프스 산악지방의 가파른 산세를 타고 내려온것에서 발전한 스키로 가파른 경사면을 빠르게 내려오는 활강 경기와 내려오면서 빠르게 기문을 통과하는 회전기술을 선보이는 경기로 나뉘어집니다.

 

1936년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로, 앞으로 있을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11개의 종목으로 경기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알파인스키의 경기종류

 

 

 알파인 스키의 경기방식은 크게 스피드(속도) 종목과 테크니컬(기술) 종목 두가지로 구성되는데, 스피드 종목에는 활강, 슈퍼대회전 이 있고, 테크니컬 경기종목에는 대회전, 회전 종목이 있습니다. 여기에 활강과 대회전을 합한 알파인복합 경기가 있고, 그리고 남녀 혼성단체전 경기까지 총 11개의 종목이 있습니다.

 

 

▦경기진행방식

 

 

 

활강

 남자 800~1000m 여자 500~700m 경사각 15도의 스키장을 빠른속도로 내려오는것을 겨루는 경기입니다. 시속 140km의 속도로 내려오기 때문에 매우 위험함으로, 경기전 3일간 공식연습에 꼭 참석해야 하며, 헬멧착용도 의무화 되어 있습니다.

 

 

 

회전

 남자 180~220m 여자 120~180m 길이의 경기장에서 기문간 사이거리가 4m에 기문간격이 75cm 에서 15m로 간격이 매우 타이트 한것이 특징입니다. 기문을 하나라도 빼먹거나 두발이 기문을 통과못하면 실격처리되고, 2차례 경기를 진행하여 시간을 합산하여 제일 빠른순서로 순위를 결정합니다.

 

 

 

대회전

 남자 250m ~ 450m 여자 250~ 400m 길이의 경기장에서 기문간 사이거리는 대략 4m ~8m 이고, 앞뒤 기문간격은 10m 이상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 기문을 총 30개 이상 지나가야 하는데 회전과 마찬가지로 총 2번의 경기기록을 합산하여 가장 빠른순서로 순위를 결정합니다.

 

 

슈퍼대회전

 남자 500m~600m 여자 350m~600m 경기장에서 거리를 펼칩니다. 기문간 사이거리는 6~8m 앞뒤 기문간격은 25m 이상이 남자 35개 여자 30개 이상 설치 되어 있습니다. 기존 회전종목과 다른점은 기문과의 사이가 넓기때문에 활강처럼 누가더 빨리 내려오는가가 순위에 영향을 주고, 활강도중 2번의 점프도 실시하게 됩니다.

 그리고 슈퍼대회전의 경기는 단 한차례만 경기를하며 그중 빠른 순서대로 순위를 정하게 됩니다.

 

 

복합

 복합경기는 회전경기와 활강경기가 합쳐진 경기로 활강으로 빠르게 내려오다가 회전종목의 기문을 빠르게 통과하여 그 기록이 빠른 순위를 결정하게 됩니다.

 

 

혼성단체전

 250~300m 의 경기장에서 남자2 여자2 의 혼성팀으로 구성하여 1개팀을 이루고 각국가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하게 됩니다. 경기방식은 대회전의 룰을 취합니다.

 

▦알파인스키장비

 

(기문)

기문이란 양쪽대에 천을 묶어놓은 표시장치로 활강 회전 등 알파인스키경기를 치룰때에 활강하는 구간이나 회전기술을 선보이는 지점을 표시하는 장치입니다.

 

 

 알파인스키는 뒤꿈치가 고정된 바인딩장치로 스키를타고 경기를 치룹니다.

 

 

각 경기방식에 따라 스키의 장비 모양과 폴의 모양새도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요.

스키의 길이가 활강경기시 (남) 215cm (여) 210cm 슈퍼대회전은 (남) 205cm (여) 200cm 대회전 경기에선 (남) 185cm (여) 180cm 의 스키와 휘어진 폴대를 잡고 경기에 임합니다.

 

 

회전경기의 경우 빠르게 기문을 통과하여야 하는 특성상 스키의 길이가 (남) 165cm (여) 155cm 로 짭고 폴이 직선인것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