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존윅시리즈를 이번 존윅3 파라벨룸 에서 처음 봤습니다. 주변 사람이 재밌다고 해서 친구가 같이 보자고 하는바람에 얼떨결에 따라보게된 경우지요. 그런데 역시나 제 취향과는 별로 맞지 않는 영화였습니다. 상영시간내내 치고 박고 부수고 피가 난자하는 액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추천할만한 영화입니다. 제 영화관람에 있어서 최대의 신념은 개취 존중 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존윅 시리즈를 보지 못하고 이번 존윅3 파라벨룸으로 존윅 시리즈를 처음 접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2편에서부터 이어지는 인간관계와 세계관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봐서 몰입감이 좀 떨어졌습니다. 존윅시리즈를 다 본 친구의 말에 의하면 1편에서는 죽은 와이프가 개와 차를 남겼는데 어떤녀석이 그걸 훔치고 키아누리브스가 빡쳐..
어제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를 보고 왔습니다. 미리 보고 온분들이 쿠키영상 2개가 있다고 해서 그것도 챙겨 봤습니다만 다음 인피니티워 스토리에 영향을 끼칠만한 큰 떡밥은 없었습니다. 쿠키영상 내용은 난민이 된 아스가르드 백성들과 토르 로키 헐크 발키리가 지구를 향해 가던중 큰 우주선이 나타나 길을 가로 막는 장면과 혁명군에 의해 망해버린 투기장의 주인인 그랜드 마스터의 '비긴걸로 치자' 라고 말하면서 끝나는 2가지 입니다.다음 영화에 큰 영향을 주는 부분은 아닙니다.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는 어벤져스 2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아스가르드가 멸망하는 라그나로크를 본 토르가 그에 대비하기위해 악마 수르트를 잡아들이고 로키에의해 숨겨진 오딘을 찾는데에서 시작 됩니다. 오딘을 찾는데에 닥터스트레인지의 도움도 살짝 ..
오늘은 오늘밤 10시에 하는 영화 쎄시봉의 내용과 결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쎄시봉은 아시는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과거 음악 감상실 이라고 부르는 요즘의 클럽 같은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 였던 장소였습니다. 그곳에서 한국의 유명한 가수들이 탄생했는데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가 대표적인 인물들이지요. 영화속에서는 오근태와 민자영이라는 가상의 인물이 등장합니다. 영화 내용은 좀 잘노는 인물로 유명했던 민자영에게 잘보이고 싶은 오근태가 쎄시봉의 가수로 활약하고 둘의 사랑을 키워나가려고 하는데요. 평소 반반한 외모를 자랑하던 민자영이 배우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런데 영화 감독인지 연극 작가인 지 모를 이선생이라는 작자가 갑자기 민자영에게 공개구혼을 하는바람에 오근태는 닭쫏던 개 신세가 되는데요...
곧 연기귀신 이병헌 과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휘순 조우진 배우를 필두루한 영화 남한산성이 개봉됩니다. 영화 남한산성은 조선의 치욕적인 굴욕의 날로 기록된 병자호란이 있던 1636년에 있었던 일을 배경으로 제작되었습니다. 1592년에 일어난 임진왜란부터 병자호란 까지 치욕의 역사가 계속된대에는 일본의 내정에서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 일본은 장군이 있고 그를 따르는 지방 영주들이 존재 합니다. 전쟁이 끝나고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그간 오랜동안 통일전쟁을 치루면서 강해질대로 강해진 영주들의 군사를 그냥두기 아까워서(혹은 두려워서) 명과의 전쟁을 시작하기로 결심합니다. 우리나라는 재끼고 명과의 싸움을 선택했다는데에서 황당하지만 도요토미의 판단에는 조선의 국력이 크게 신경쓸게 못되었었나보지요. 그런데 ..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은 김영하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입니다. 영화와 원작소설간 내용의 차이가 어느정도가 날지는 개봉전까지는 알지 못하지만 비슷한 전개와 함께 결말을 보여줄듯 싶습니다. 원작소설에서의 연쇄 살인범 병수는 과거에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딸 은희와 같이 사는 중년의 남자로 그려집니다. 그런데 병수는 어느 때부턴가 알츠하이머 병에 걸리게 되고 현실과 과거의 기억과 망상이 뒤섞여 혼돈에 빠져들게 됩니다. 그리고 원작소설을 읽어보면 김영하 작가의 흡수력있는 필력을 느낄수가 있는데요. 한번 읽기시작하면 사람을 묘하게 빨아들이는 기술을 가지고 있어 어느샌가 마지막페이지를 잡고있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원작소설에서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병수의 독백으로 진행이 되는데 자신들이 죽인 사람들의 이야..
IPTV로 영화 악녀가 나온뒤 관람을 마쳤습니다. 보고난뒤 크게 느낀점은 새로운 시도의 연출과 여성배우를 톱으로 내세워 이만한 완성도의 액션영화를 만들었다는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칸에 방문했다것으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본 영화 악녀이지만 그 내용 또한 알찼다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영화 악녀의 초반 시작은 김옥빈(숙희)의 화려한 액션신으로 시작합니다. 한국 사람들에게 익숙치 않은 1인칭 시점 방식(마치 fps 게임 같은)으로 몰입감을 배가 시키는데요. 숙희는 어린시절 킬러들에게 아버지가 죽임을 당한뒤 노리개로 쓰여질 운명이였지만 신하균(중상)에게 구해져 킬러로서의 교육을 받기 시작합니다. 숙희는 성장하면서부터 남자들과 같은 아니 더 뛰어난 실력을 보여줌으로서 중상의 조직에 에이스로 급부상합니다...
최근 한참 촬영중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에서 새로운 소식이 생겼습니다. 바로 새로운 아이언맨 슈트 디자인의 노출이 공개 됐다는건데요. 마블 영화 시리즈는 개봉때마다 늘 기대를 모으는것이 바로 아이언맨의 새로운 슈트가 아닐까 합니다. 오늘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홈 커밍에 등장하는 슈트가 마크 47 이라고 하니 인피니티 워에서는 마크 48 쯤 되지 않을 까 싶네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는 최강의 악당인 타노스를 상대로 지구의 히어로들이 한데 뭉쳐서 싸운다는 내용인데요. 코믹스에서 타노스의 강인함이란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매시리즈마다 중요한 아이템으로 등장하는 스톤들을 얻었을때의 타노스는 우주급 존재들과 맞먹을정도 이지만 영화에서는 너프를 먹을 확률이 큽니다. 우선 첫번째 사진에서 보이는 로다주의 옷은 ..
이번 시간에는 DC 코믹스의 간판 캐릭터인 원더우먼의 영화를 보고 리뷰를 써보려고 합니다. 원더우먼은 과거 TV 시리즈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엇고, 그당시에는 여배우의 아름다움과 신기한 아이템에만 치중하는 편이였기 때문에 이번 영화에서 원더우먼을 어떻게 표현을할지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DC 는 그동안 코믹스 캐릭터들을 영화화 하고 세계관을 넓히는데 실패해왔습니다. 아무래도 경쟁사인 마블이 이미 선점한 각캐릭터들을 영화화하고 연계성을 만들어 세계관을 확장시킨 선두주자라 할수 있기 때문에 이를 DC가 쫓아간다고해도 마블의 아류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요. 그런점을 지난 배트맨앤 슈퍼맨의 저조한 흥행에서 알수 있지요. 맨 오브 스틸로 슈퍼맨 캐릭터를 기껏 살려놓았는데 배트맨앤..
스머프라는 캐릭터의 역사는 굉장히 오래되었습니다. 1958년 피에르 컬리포드(페요) 라는 벨기에 작가에 의해 창조된 스머프는 1981년 미국의 한나 바버라 프로덕션에서 256화의 텔레비젼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되어 전세계 40여개국에 방영이 되었는데요. 스머프 라는 만화를 아는분들은 아시다시피 숲속 어딘가 버섯집을 짓고 사는 파란난쟁이와 그들을 잡아 수프로 끓여 먹을 생각을 하는 가가멜 마법사의 이야기입니다. 스머프의 명칭의 기원은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작가가 식사를 할때 소금이라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스머프좀 건네주세요 라는 말에서 이름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별뜻 없는데도 이름이 입에 착착 붙는 기분이 드네요. 스머프에는 빨간모자를 쓰고 하얀 수염이 난 파파스머프가 있는데 이를보고 한때 사..
이번에 포스팅할 영화는 영화 대립군 입니다. 영화 대립군은 임진왜란을 소재로 한영화 이니만큼 내용의 흐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모두들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대립군은 임진왜란이 일어나 명에 구원 요청을 위해 선조가 광해군을 대신 세우는 이야기라 할수 있겠습니다. 대립군에서의 광해군은 심성은 고우나 세상물정을 모르는 선비 같은 느낌으로 등장합니다. 그런 그가 대립군들을 만나서 군주의 위엄을 갖추는 모습을 보입니다. 대립군이란 과거 군역을 대신 짊어지는 대신에 돈을 받는 용병같은 느낌이였습니다. 그런데 영화 초반에 대립군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설명되어지는데 당시 남의 군역을 대신 사는것은 나라에서 불법으로 중간에 관리들이 얼마되지도 않는 돈에서 횡령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다른 사람 대신에 돈 몇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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