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키보드 청소방법

이번 포스팅 주제로는 깨끗한 키보드 청소방법 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컴퓨터키보드를 사용하다보면 키보드가 굉장히 많이 더러워집니다. 처음에 키보드를 구입했을때 주는 키보드 커버도 몇년 사용하다보면 마모로 인해 닳고 닳아서 찌져지고 변색되서 더이상 쓸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데요.

그 이후에는 키보드 커버를 새로 사면 좋겠지만 별 사용에 불편함을 못느끼기 때문에 그냥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일겁니다. 그런데 우리몸에서 가장 많은 세균을 달고 다니는 손과 가장많이 접촉하는 키보드에 얼마나 많은 세균덩어리들이 서식하는지 상상이 되시나요? 그래서 오늘은 깨끗한 키보드 청소를 위한 방법을 알려드리기위해 제가 키보드 청소를 하는 방법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키보드를 컴퓨텅와 같이 구입하고 대략 몇년동안 아무조치도 취하지 않은 상태의 키보드입니다.

겉표면에서부터 많은 먼지와 때 등 이물질들이 한데 뭉쳐져 장관을 이루고 있는 모양인데요. 이렇게 클로즈업해서 보니 토할것 같네요.

이런 상태의 키보드의 겉표면 청소하는데 가장 간단한 방법으론

 

 

면봉에 물을 적셔 키보드의 자판키 하나하나 틈새를 닦아 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몇년동안 한번도 청소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아주 새카맣게 나오네요. 그런데 겉표면만 청소해서는 키보드가 완전히 깨끗하게 닦인것 같지 않은 기분이 들더군요. 그래서 저는 키보드의 키들을 모두 분리 한뒤 대청소를 하기로 결심합니다.

 

 

저 같은경우  키를 자판에서 불리할때 일자 드라이버를 사용합니다. 위의 사진처럼 키와 키사이에 집어 넣고 지렛대처럼 살짝만 힘줘도 톡 하고 빠져 나오는데요. 무리하게 힘을 주게 되면 키가 망가질수 있으니 조심해서 꺼내시기 바랍니다. 왠만하면 고장나지 않지만 말이지요.

그리고 키중에는 엔터키나 스페이스 키 처럼 커다란 키들에는 안에 스프링역할을 하는 쇠들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조심히 빼내야지만 나중에 다시 조립할때 헷갈리지 않게 제대로 끼어서 작동하는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모든 키들을 분리한상태의 키보드 모습입니다. 기계식 키보드가 아닌 일반 키보드들은 이런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몇년동안 쌓인 먼지와 이물질로 쓰레기장이 였네요. 이런걸 모르고 계속 손으로 만지고 있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엄청 불결하죠?

여러분의 키보드도 지금 이상태일겁니다. 한번정도 싹 청소를 해주는게 좋습니다. 저같은경우 붓이나 면봉을 이용해서 구석 구석 닦아주고 자판키들도 닦은다음 조립을 해주었는데요. 키들의 자리배치를 잘 생각해서 끼워줘야지 엉뚱한데다가 끼웠다간 타자가 이상하게 나오겠지요?

 

팁으로 분리하기전에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미리 찍어 놓고 분리 해놓으면 헷갈릴일은 없을듯합니다.

 

 

청소가 완전히 끝나고 키보드 자판들을 모두 조립한 상태의 모습입니다. 처음 사진과 너무나 다르게 깨끗해지지 않았나요?

완전히 새 키보드라고 해도 믿겨질만큼 깨끗해졌습니다. 이 키보드를 청소한게 대략 반년 전이였던것으로 기억되는데 지금까지 나름대로 깨끗하게 사용중이랍니다. 되도록이면 며년에 한번은 깨끗한 키보드 청소방법 을 보시고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는것이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