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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나혼자산다 에서 전현무 식물 로 나온 마리모 가 있었지요. 애완식물이라는 거창한 이름이 붙은 마리모는 방송출연 한번에 핫한 인테리어 식물로서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마리모 죽음

마리모란 무엇인가?

 마리모란 일본 훗카이도 아칸호수에서만 자라나는 희귀 녹조류를 말합니다. 그런데 아칸호수에서 자라나는 마리모는 천연기념물로 지적되어 있어서 채취 혹은 판매가 불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중에 팔리고 있는 마리모는 무엇인가? 라고 생각 되신다면 양식농장에서 만든 마리모라 할수 있겠습니다.

 

 

 아칸호수에서 직접 채취하고 판매하는것은 불법이지만 농장에서 양식하여 판매하는것에 대해선 아무말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알고 있는 마리모들은 전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녹조류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마리모가 아니냐라고 말하면 그건 또아니지 말입니다.

 

마리모 죽음

 

 또 간혹 들려오는 이야기들이 유럽지방에서 자라는 마리모와 비슷하게 생긴 모스볼이라는것이 있습니다. 얼핏보면 마리모와 똑같이 생겼지만 모스볼과 마리모의 큰 차이점이라면 모스볼은 마리모와 다르게 겉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생겼다는 점입니다.

 

 

 유럽에서 건너오는 모스불의 경우 표면이 울퉁불퉁하지만 판매될때는 판매자들이 겉표면을 정리하고 둥글둥글하게 말아서 판매를 합니다. 그래서 마리모와 혼돈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부분은 사람들에 따라 다르게 생각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둘다 태생지가 다를뿐이지 관상용 녹조류인것 동일하니까요. 마리모도 방치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건 똑같습니다.

 

마리모 죽음

 

마리모 키우는법

 마리모 키우기를 할때 중요한점은 바로 물온도가 되겠습니다. 마리모는 25도이하의 물온도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여름같이 30도가 훌쩍넘어가는 계절이 오면 냉장보관을 해야지 마리모 가 죽지않고 오래 살수 있습니다. 마리모 의 수명 은 무려 150년이라고 하니깐 말이지요

 

 

 마리모 밥 은 따로 필요 없습니다. 제때 물만 갈아주면 되는데요. 물은 3~7일에 한번 갈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수돗물을 사용할때에는 물을 받아놓고 하루정도 기다린뒤에 갈아주어야 합니다. 이유는 수돗물속에 있는 화학성분이 마리모를 죽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마리모 죽음

 

마리모 죽음

 마리모가 죽는 이유는로는 온도가 너무 뜨겁거나 직사광선을 쬐거나 거의 이 2가지의 원인때문입니다. 마리모가 징조가 보이면 갈색을 누렇게 변하는것을 볼수 있는데 이부분을 제거해야지만 완전히 죽지 않고 살수 있습니다. 마리모는 하나 하나의 작은 실같은 이끼류가 뭉쳐져 만들어진 것들이기 때문에 부분을 제거한다고 죽지는 않습니다.

 

마리모 죽음

 

 그리고 마리모 갈라짐 으로 죽는거 아닌가 라는 오해를 할수도 있는데 마리모 분열 은 마리모 스스로 분열하고 싶을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그냥 하나의 덩어리로 만들고 싶다면 실로 살짝 겉표면을 말아서 잡아주기만하면 몇일있다가 스스로 붙습니다. 그이후에도 계속 떨어질려고 하면 덩어리가 다 떨어졌을때 두덩어리를 동글게 다시 말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마리모 파는곳 에서 몇만원에 아주 비싸게 판다는 이야기들이 들리는데 민물 서식 희귀 녹조류 라고 해서 그렇게 비싸게 사실필요없습니다. 그냥 인터넷에서 구매하면 마리모 자체는 몇천원안하고 데코레이션 하는 제품들이 가격이 좀 나갈뿐입니다.

 

마리모 죽음

 마리모가 기분좋으면 물위로 둥둥 뜨고 그날은 행운이 있을거라는 이야기는 그냥 하는 이야기고 마리모가 몸 주변에 물방울을 생성하고 물위로 뜨는이유는 광합성을 하기 위해 올라오는것입니다. 그런데 마리모는 키우기도 쉽고 오랜동안 볼수 있기 때문에 자취하는 사람들의 인테리어용으로 매우 적합한 식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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