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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캡틴아메리카3 에서 크리스 에반스가 연기한 캡틴이 아이언맨과 갈등을 겪고 방패를 놓고 사라지는것으로 마무리 됩니다.

영화를 보지 않으신분들에게는 약간의 스포가 될수있는 내용이라 조금 죄송하네요. 어찌 됐든 캡틴 아메리카라는 자리를 내려 놓음으로서 다음 캡틴은 누가 될것인가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만 어벤져스3 캡틴아메리카는 윈터솔져 가 될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어벤져스3 캡틴아메리카는 윈터솔져

 

왜냐하면 코믹스 버전에서 캡틴아메리카는 단 한명이 그 역할을 하는것이 아니라 다른 인물들이 1대 2대 3대에 걸쳐서 캡틴 아메리카 역할을 수행해 오는데요. 그중에 캡틴 아메리카의 친구인 윈터 솔져가 대신 캡틴아메리카로 활동하기도 합니다. 영화 캡틴아메리카2에서 적군에 사로잡혀 개조당하여 오히려 캡틴을 공격하는 윈터솔져가 나중에 제정신을 차린뒤에는 오랜세월동안 의식이 없었다고는 하지만 많은 과오를 저지른것에 대해 내적 갈등을 겼는 인물입니다. 그래서 코믹스판에서 불의 사고로 인해 죽게 되는 캡틴 아메리카를 대신하여 자신이 캡틴으로 나세게 되는데요.

 

 이처럼 마블코믹스의 주인공들은 선과 악의 포지션을 옮겨 가는 일들이 비일비재 하기 때문에 마블 코믹스의 특징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행동들을 조금이나마 이해 할수 있을겁니다. 그밖에도 다중우주라던가 시간여행 등등 코믹스내용 자체를 리부트 시키는 장치들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같은 인물이라 할지라도 다른 상황속에서 다른선택 다른상황에 처하기도 합니다. 혹은 아예 그 캐릭터가 존재 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요.

 

이런 와중에 다음 캡틴 아메리카역에 많은 후보들이 있음에도 윈터솔져가 유력하다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로는 한장의 사진이 SNS 에 게재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캡틴아메리카2 에서 윈터솔져역을 맡았던 세바스찬 스탠의 사진 한장 덕분인데요.

 

어벤져스3 캡틴아메리카는 윈터솔져

 

사진속에서의 그는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연상시키는 방패를 짊어지고 뒤로 돌아 있는 모습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말을 남기는데요.

 

"나를 위해 방패를 만들어준 쉴드연구소의 케이시 맥브룸에게 크게 감사하다. 쓸모가 있을것이다."

라는 글을 남깁니다.

 

 캡틴아메리카3가 끝이나고 곧 어벤져스3 인피니티워가 시작될 타이밍에서 그의 방패 사진은 네티즌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고, 다음 캡틴아메리카의 역할은 윈터솔져가 맡을것이라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한것입니다. 그렇다면 기존의 캡틴아메리카를 연기했던 크리스 에반스는 무엇을 할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다음에 흘러갈 큰 흐름을 알기위해서는 마블 코믹스의 세계관을 알면 예상 해볼수 있는데요. 나중에 캡틴아메리카는 다시 히어로 활동을 할때 노매드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도 어벤져스3 캡틴아메리카는 윈터솔져 이고 기존의 캡틴은 노매드가 되어 나타나 싸울것이라는 예상을 하는것입니다.

 

그래도 누가 캡틴아메리카의 주인공을 맡던지간에 아이언맨 1편을 시작하여 10년 좀 넘게 달려온 마블의 계획이 인피니티워로 마무리 되어 질려고 합니다. 굉장히 뜻깊은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2018년 5월에 개봉한다고 하니 아직 한참 스토리를 다듬고 있을거라 생각이 되어지네요. 앞으로 2년사이 다른 히어로 물도 많이 나오게 될테고 개봉할 그날을 즐겁게 기다리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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