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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스팅은 소설을 영화화한 외국 작품들 을 한번 소개 해볼까 합니다.
거의 제가 본 영화에서만 간추려서 소개 해볼까 하는데요. 외국에서는 소설로 나온뒤 베스트셀러가 되고 몇년 혹은 몇십년후에 영화화 되는 케이스들이 많습니다. 지금 말하고자하는 작품들은 듣기만해도 왠만하면 알만한 영화들을 이야기할건데요. 초기에 소설로 등장하여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영화화 된뒤에도 그 팬덤을 안고 흥행에 성공한 영화들입니다.
반지의제왕
J.R.R 톨킨 작가의 반지의 제왕 두말할 필요없는 현대에 나오는 모든 중세판타지 장르의 아버지라고 부를수 있을만큼 많은 토대를 만들어 냈다. 만화 영화 소설등 모든 판타지 장르에서 등장하는 엘프라는 종족을 단지 요정이 아니라 사람과 대등한 하나의 인종으로 표현하고 다양한 신화 설화 등에 전해 오는 괴물들과 요정이야기들을 전목하여 거대한 세계관을 그려 내었다. 그 밑바탕에는 수십년의 세월동안 이작품을 집필하기위한 작가의 끈기있는 노력이 있었으며, 2차 세계대전 당시 권력을 향한 세상의 패권을 다루는 국가들의 모습이 있었기에 반지의 제왕이 탄생할수 있었을것입니다.
반지의 제왕에서는 절대 빠질수 없는 아이템 '절대반지' 라는 것이 나오는데 힘의 상징이자 권력의 상징으로 표현 됩니다. 이것을 두고 사우론의 군대와 그반대의 여러 인종의 연합국과 대결을 묘사하는데, 이것은 당시 독일과 연합국의 싸움을 연상케 하는 구도로 그려집니다. 사우론군대는 절대악으로 상징 되고 있으며, 연합국 내에서도 절대반지를 손에 넣어 힘과 권력을 손에 넣고 싶어하는 인간의 욕심을 잘 표현 해내는데요. 시대가 바뀌더라도 힘을 가지기위해 무리한 싸움을 하고 사람이 추하게 변해가는 골룸처럼 인간의 욕망을 잘 표해낸 작품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해리포터
J.K.롤링 작가의 해리포터는 영국 여성작가중 최초라고 부를수 있는 흥행을 일으킨 주인공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저 또한 고등학교 시절 암울했던 기간을 이책을 읽으면서 위안을 받으며 살게 되었는데요. 작가가 해리포터를 집필할당시 당시 딸아이와 둘이서만 살아야 되는 상황에서 여성작가를 잘 받아주지 않는 영국 출판사들의 관습에도 치이며 힘겹게 해리포터를 집필한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 그녀의 삶속에서 무언가 자신에게 특변한 일이 잃어 났으면 하는 바램이 소설에 잘 담겨 있습니다.
주인공 해리포터가 알고보니 자신은 일반인들과는 다른 마법사였고, 마법사였던 부모들의 재산을 물려받고 마법학교로 들어가 처음으로 친구들을 사귀고 현실과 동떨어진 모험을 한다는 이야기는 전세계적인 흥행을 일으키고 한때 해리포터 신드롬이 발생할정도였으니 말이지요. 해리포터 이후 해리포터와 같은 마법학교를 소재로한 많은 만화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헝거게임
헝거게임은 한명의 독재자가 모든 지역을 나누어 서로 싸우게끔 만들어 자신의 권력을 더욱 공고히 합니다. 그리고 이에 맞서는 반란군측에서는 활을 잘쏘는것 빼고는 특별할것 없는 평범한 여성이 그 권력자에 맞서서 싸우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요. 이 영화 안에서보면 주인공 캣니스는 자기 자신의 모자름을 잘알고 있지만 절대권력의 반대하는 상징이 되게 되고, 자신에게 잘맞지 않는 위치인걸 잘 알고 있어서 괴로워하는 인물로 묘사됩니다.
그럼에도 대중들은 평범한 그녀를 필두로 세우고 상징화 우상화 하여 독재자와 목숨을 건 싸움을 하게 되는데요.
이 영화를 볼때마다 느끼는것은 권력이란 정말 덧없고 실체가 없는것이구나 힘이나 권력은 오로지 대중들이 믿음에서 나온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권력자인 스노우 대통령은 지역을 여러군데로 나누어 서로 싸우게 만들어 자신이 통치하는것이 옳다고 사람들에게 느끼게 하고, 주인공인 캣니스를 세운 반란군은 스노우대통령이 하는방식을 정답이 아니라는 믿음을 심어주니 말입니다.
나니아 연대기
나니아 연대기도 어떻게 보면 해리포터와 같이 어린시절 누구나 꿈꾸는 이세계로의 이동하여 모험을 다룬 최초의 판타지영화가 아닌가 합니다. 해리포터는 현실세계에 마법세계가 숨겨져 있던 반며느 나니아연대기는 정말로 현실세계와 가상의 나니아 연대기로 이동하니 말이지요. 이 영화를 보면서 저는 솔직히 커다란 주제의식 같은것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나이아연대기 시리즈를 보고 있자면 아이들이 점점 자신 스스로 할수 있는 행동을 취하면서 성장해가는것을 보여주는것이 목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제가 확실하지 않아서 일까요? 흥행면에서도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 같이 큰 방향을 일으키지 못한 작품이 되버린 작품입니다.
향수
저에게 충격을 안겨 주었던 작품인 향수는 한 청년이 어린시절부터 향기에 예민하여 향수제작일을 배우고서부터 이야기가 시작하는데, 궁극의 향을 찾기위한 방법을 찾기위한 집착을 하게 됩니다. 그 과정중에서 젊은 여자들을 살해하는 일도 벌이는데 결국 자기가 뜻한바대로 궁극의 향수를 찾아내기는 하는데요. 향수는 어떻게 보면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 매력 등과 같이 자신을 나타내는 상징과 같은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은 어린시절부터 무향 즉 아무런 개성도 정체성도 가지고 없이 태어나 그것에 집착하게 되고, 타인의 매력을 훔쳐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은 욕망이 생겨 난것입니다.
이는 우리들이 나보다 잘 나보이는 사람들을 흉내내고 그사람과 같은 모습이 되고 싶다는 덧없는 욕망의 하나를 표현한것이 아닐까 생각이듭니다.
쇼생크 탈출
쇼생크 탈출은 시대의 명작이라 부를만한 작품이지요. 저는 지금도 케이블 방송에서 쇼생크 탈출을 보면 매번 다른 느낌을 받는것이 어린시절에 보았을때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살이 하는 주인공이 기가막힌 방법으로 탈출하는 장면만을 주시 했는데 커서 보다보니 주인공인 앤디의 이야기보다 모건 프리먼이 연기한 레드라는 인물이 더 주목되더군요. 감옥이라는 환경은 자유를 억압받고 통제 받는 삶을 사는 인간 답지 않은 환경속에 살고 있는데, 몇십년동안 그것에 길들여지다보니 갑작스럽게 얻어지는 자유가 두려워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을 보며,
사람이 꼭 자유의 동물은 아니고 억압과 통제가 장시간 일어나면 그것에 길들여져 그것이 곧 자신의 삶이 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쥬라기공원
현재 미드 웨스트월드의 원작으로도 유명한 마이클크라이튼의 작품이자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쥬라기공원은 흥행이나 작품성에 있어서도 매우 뛰어난 수작임에 분명합니다. 쥬라기공원이나 웨스트월드와 같은 작품안에서 원작자가 말하고 싶었던것은 자신들이 만들어낸 유흥거리속에서 통제를 벗어나게 되었을때 감당할수 없는 일이 벌어질수 있음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강하게 품고 있는데요. 과학과 윤리적인 문제 사이에서 조심해야 한다는의미를 내포하고 잇는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뭐 대부분의 사람들이야 소재안에서 공룡과 그 공룡이 사람들을 쫓아와 잡아먹는 장면들만 눈에 들어올테지만 말이지요.
셔터아일랜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연한 셔터아일랜드는 커다란 주제의식을 느꼈기보다는 스릴러 영화의 교과서적인 영화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릴러영화를 보면 꼭 생각하는것이 복선과 사람들의 대화속에 힌트들을 유심히 살펴보게 되는데요. 이영화도 사람들의 대화 안에서 혹은 주인공이 보게 되는 환상속에서 그 실마리를 알려주는것이 매우 재밌는 요소가 됩니다. 다만 스릴러 영화의 특성상 결말을 한번 알고나면 한번보고 두번 보면 재미가 반감된다는것이 문제긴 하지만 말입니다.
그린마일
그린마일이란 교도소안의 사형집행장소를 걷는 복도를 뜻합니다. 영화는 사형수들 안에서 법으로 지은죄와 도덕적인 죄 그리고 인종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데요. 주인공인 흑인 존 코피는 어린 아이를 살리려다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사형수로서 처형일을 기다리고 있는 존코피를 보는 교도관들은 평소의 존코피의 신기한 능력과 그의 행실을 보며 그가 죄를 짓지 않았음을 알게 되지만, 현실은 그것을 받아들여주지 않습니다.
시대적 배경에서 흑인에 대한 차별과 있지도 않는 죄를 단지 피부색이 까맣다는 이유로 죄를 뒤집어 씌우는 이런 불평등한 사회속에서 정말 죄를 짓고 있는것은 누구인가 감옥의 창살을 사이에 두고 사실 창살 밖이 감옥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정도의 깊은 주제의식은 담은 영화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서설을 영화화한 외국 작품들 9가지를 살펴 보았는데요. 그밖에도 다양한 소설을 영화한 작품들도 많고 앞으로도 소설을 영화화하는 작품들은 늘어 날텐데 소설을 영화화 하는 장점은 아무래도 시나리오의 구성이 좀더 탄탄해지고 주제의식이 명확해져 관람자들로 하여금 몰입과 생각하는 재미를 주게되어 완성도가 매우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소설로 영화하는 작품들은 많이 나올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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