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가 아티스트컴퍼니로 이적한 이유

이번에 영화 배우 하정우가 오랜동안 자리했던 판타지오를 나오면서 다음행보가 매우 주목되었습니다. 하정우라는 배우자체가 워낙 티켓파워가 강하고 독보적인 개성을 가진 배우이기 때문에 하정우가 아티스트컴퍼니로 이적한 이유 에 대해 사람들이 궁금해 할것 같아 그동안의 행적을 살펴보며 유추해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우선 하정우가 이적하려는 아티스트컴퍼니는 영화배우 이정재와 정우성 이라는 두명의 톱배우가 공동설립한 매니지먼트사로 현역 톱배우가 회사를 꾸려가고 있다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정우가 배우생활을 하면서 일반인들은 이해 할수 없는 여러가지 어려움들을 공감해줄수 있었을것이라는 판단이 있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배우 하정우가 아닌 감독 하정우로서의 가치입니다.

하정우는 배우로서의 역량도 뛰어나지만 두편의 영화를 제작하였고, 그림을 그리는 예술적활동도 병행 하고 있습니다. 배우로서의 위치 뿐만아니라 다른 분야에 관해서도 의욕이 많은 배우라는것이지요. 아티스트컴퍼니의 정우성 대표는 그전에 뉴스에서 보면 시나리오작업이라던가 감독등의 역할등 자신의 영화를 직접 제작하고 싶다는 열의를 보인바 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이 둘의 생각이 공감대를 일으켜서 좋은 작품을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옮긴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마지막으로 생각해보는 이적이유로는 배우만을 위한 회사 라는점입니다.

요즘의 매니지먼트 회사들은 배우와 아이돌들이 모두 모여서 다양한 장르에 포진해있는 형국이 많이 있습니다. 하정우의 전소속사인 판타지오또한 아이돌들을 매니지먼트했었구요. 회사 입장에서는 다방면에 발을 뻗고 있어야 수익창출을 할수 있고, 자본주의 시장에서 당연한 선택이겠지만, 소속연기자입장에선 어느 한쪽으로 특성화되어 자신을 케어 할수 없는것 같은 불안함에 시달릴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기엔 모두 똑같은 연예인이지만 배우와 가수와 개그맨 MC 들의 역할과 케어 방법은 서로 다를테니까요.

 

그리고 하정우가 아티스트 컴퍼니로 이적하기전 포미닛의 전 멤버인 남지현과 SM 소속의 배우였던 고아라가 아티스트컴퍼니로 이적한것을 보면 아티스트컴퍼니가 연기자들을 위한 특성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집니다.

 

이런 이유들을 늘어 놓고 보았을때 하정우가 아티스트컴퍼니로 이적한 이유가 설명되지 않는가 생각되어집니다.

물론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치부해버릴수도 있는 일지만 오랜동안 판타지오에 속하여 배우로서의 삶만 살아온 하정우가 자신의 다양한 재능을 실험하고 싶다는 의미에서 이번의 이적은 의미가 깊은것 같습니다.

 

이번 하정우의 이적을통해 다음 작품에서 어떤모습으로 만나볼수 있을지 많은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있지만 회사를 이적한다고 하여서 바로 결과물이 나오는것도 아니니 좀더 여유를 기다리다보면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작품을 들고 나올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