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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영화 너의 이름은 감독 신카이 마코토 의 작품들 을 살펴 보려 합니다.
지금 극장가에서는 애니메이션 영화인 너의 이름은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그 이전부터 신카이 마코토를 다들 알고 계셨을거라 생각하는데요. 일본에서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뒤를 이을 포스트 미야자키 하야오 라며 오래전 부터 떠들석 했지요.
그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처음부터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작으로 자신의 경력을 쌓았던것은 아니였습니다.
신카이 마코토는 1995년 유명 게임회사였던 팔콤에 입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팔콤의 대표적이였던 이스2 이터널과 영웅전설5 의 오프닝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게 되는데요. 이스시리즈는 팔콤이 자랑하는 대표적인데 특히 신카이 마코토가 제작한 이스2 이터널의 오프닝 영상은 역대 최고라고 극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바쁜 스케쥴속에서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1999)를 완성 시킵니다. 혼자서 각본 연출 제작을 모두 통달하여 만든 이 작품은 자정에 퇴근후 새벽 3시까지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다음날 6시에 출근하는 등 이런 생활을 무려 5년동안 이어갔다는데 저 같은 사람은 상상조차할수 없을정도의 타이트한 스케쥴이더군요. 특히나 신카이마코토는 1인 애니메이션 제작이라는 시스템을 처음 실행한 사람으로 유명합니다. 두번째 작품인 별의 목소리(2002) 까지 직접 목소리 녹음까지 했다고 하니까요.
이후에 신카이마코토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초속 5샌티미터 언어의 정원 너의 이름은 의 소설판이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흥행을 함으로서 소설가로서도 인정 받게 됩니다. 신카이 마코토는 전공이 원래 일문학이였답니다.
특히 소설판 '너의 이름은'은 일본내에서 120만 부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영화의 흥행이 영향을 끼쳤다고 말할수 있겠지만 좋은 작품이 아닌이상 이정도의 성과가 나오지는 않겠지요. 그리고 너의 이름은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점 기존의 1인 제작 시스템에서 만들었던 신카이 마코토 작품들과 다르게 상업 영화에서 볼수 있을법한 느낌들이 연출되곤 하는데 다른 제작진들로부터 도움을 받기 시작하면서 신카이 마코토의 느낌이 많이 희석된것 같습니다.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의 특징을 얘기하자면 남녀 주인공이 절대 이어지지 않는다 라는 설정인데요. 이번 너의 이름은 에서는 그런 방식의 마무리가 완전히 없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봤을때에 신카이 감독의 느낌이 많이 희석됐다고 느낀것 또한 이런 이유에서 였을것 같은데요. 참 아이러니하게도 남녀주인공이 이어지는 엔딩에 관객들은 환호하고 평론가들의 평점은 떨어진다는게 참 우습기도 재밌기도 합니다. 그전까지 감독의 작품들은 관객들에게 큰 이슈를 주지 못하고 평론가들에겐 후한점수를 받아왔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또하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 특징이라면 디테일하고 사실적인 배경인데요. 사실적이면서 아름답게 표현한 일본의 거리 때문에 이영하를 본 사람들은 꼭 그장소에 들려 똑같은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sns에 올리는 놀이를 한다고도 합니다.
영화 너의 이름은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들 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작품 초기에는 다 1인 제작으로만 이루어졌기때문에 할수 없었고, 그이후 장편 애니메이션에서야 팀을 이루어 작업하다보니 빠른 작업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의 작품 :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 별의 목소리 - 웃는얼굴 -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 초속5센티미터 - 고양이 집회 - 별을 쫓는 아이 - 언어의 정원 - 너의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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