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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역대 한국영화 누적관객수 흥행순위 입니다.

이번 포스팅을 적기위해 자료를 찾던중 놀라웠던것은 이렇게나 많은 관객들이 한 영화를 보기위해 찾아왔다는 점이고, 최신영화들이 누적관객수 순위에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것을 보면 옛날보다 현재가 상업영화가 많이 커졌다라는것을 느낄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 역대 누적관객수 10위부터 1위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0위 변호인(2013) - 11,374,859명

제가 좋아하는 영화중 하나인 변호인은 우리나라에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로, 고 노무현 대통령의 변화사 시절의 이야기를 차용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송강호씨가 정부의 눈밖에 나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10위임에도 이미 1000만은 기본적으로 깔고 시작하네요. 1000만 영화들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인구수를 살펴볼때 2번이상 본 사람들이 있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9위 부산행(2016) - 11,565,479명

작년 가장큰 이슈가된 부산행 우리나라에서는 좀비물이 통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과감히 뒤엎어버리고 천만고지를 달성한 작품이지요. 덕분에 출연진 중 공유와 마동성의 입지가 격상되는 호사를 누리게 됩니다. 특히 공유는 드라마 도깨비로 연달아 히트를 치며 톱스타 반열로 오르는중.

 

 

8위 태극기휘날리며(2003) - 11,746,735명

잘생김의 대명사 같은 장동건 원빈이 만나 전쟁영화를 만들어 냅니다. 과거 남북전쟁을 소재로 한 '태극기 휘날리며' 개봉당시 보면서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 형제애를 그린 영화를 보면 괜시리 눈물이 핑돕니다. 그리고 고인이 된 여배우 이은주 씨의 인생작이라 할수 있겠지요.

 

 

7위 광해 왕이된남자(2012) - 12,323,555명

광해군의 역사적 해석은 굉장히 호불호가 갈리는데요. 그것을 모티브로 삼아서 일까요.

광해가 다른사람으로 잠시 바뀌었었다 라는 설정으로 하여 재밋는 설정들을 보여주긴 하지만 저 자신은 그렇게 큰 감동까지 느끼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1200만 이라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다면 그런 이유가 있는것이겠지요.

 

6위 암살(2015) - 12,706,360명

하정우 이정재 전지현 조진웅 조승우 등 굵직굵직한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아 놓아 큰 기대를 모았던 영화 암살은 역시나 큰 흥행몰이에 성공하게 됩니다. 그리고 영화 관상 이후 이정재의 연기에서 뭔지 모를 카리스마가 느껴지는것이 '아 이것이 연륜이구나' 라는것을 느끼게 한 작품입니다.

 

 

5위 7번방의 선물(2012) - 12,811,213명

대세배우 류승룡과 여러 주조연급 배우들이 출연하여 열현을 펼친 7번방의 선물

류승룡씨는 딱히 인터뷰라던가 스캔들 하나없이 CF 와 연기에만 출연하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지요.

그리고 7번방의 선물은 코미디 영화 임에도 불구하고 강자가 약자를 유린하는 내용과 아버지의 부성애를 다루는 내용에 인간애가 느껴지는 영화였던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4위 도둑들(2012) - 12,983,841명

톱배우 어벤져스라고 말할수 있는 국보급 영화 도둑들 처음에 등장할때는 이게 무슨 오션스 일레븐 짝퉁도 아니고 왜이러니 라는 생각도 가졌지만 뚜껑을 열어놓고보니 '오 나름 괜찮은데'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각 배우들의 캐릭터들이 잘 녹아있어서 재밌게 보았던 작품이네요.

 

 

3위 베테랑(2015) - 13,414,200명

"맷돌 손잡이 알아요? 맷돌손잡이?" "어이가 없네~" 신드롬을 일으킨 그작품이지요.

류승완 감독과 유아인 황정민이 만나면 이런 색깔의 영화를 보여주는 구나 라는걸 느낄수 있는 작품이였습니다. 게다가 스토리면에서도 짜임새있고 재벌2세를 잡는것을 여타 다른 영화나 드라마처럼 오글거리는 장면들이 없이 생 날것 같은 느낌이라 더 마음에 들었다고 해야 할까요?

 

 

 

2위 국제시장(2014) - 14,262,198명

황정민의 파워는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베테랑에 이어서 국제 시장까지 흥행순위 상위권에 들었으니 말이죠.

저는 아직도 국제시장을 보다보면 가슴이 먹먹 해질때가 있습니다. 특히 영화 후반부에 아버지를 환영속에서 만나 자신이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말하는 장면을 볼때마다 마음이 울컥울컥한 기분이 듭니다. 술한잔 하고 보면 100% 눈물 뚝뚝

 

 

1위 명량(2014) - 17,615,057명

명량은 정말 최민식을 위한 최민식에 의한 최민식의 영화가 아닌가 생각 될정도로 영화속 캐릭터가 딱 최민식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최민식씨도 자신이 좋아하는 연기 스타일이 거칠고 마초 같은 느낌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힌적이 있는데요. 명랑에서 실제로 무거운 갑옷을 입고 열연을 펼쳐가는것을 보면서 배우라는 직업도 극한직업이구나 라는 걸 느끼게 했지요. 게다가 흥행성적은 무려 1700만 이라는 어마어마한 역대급 흥행순위를 낳게 합니다.

 

이렇게 쭉 역대 흥행 영화들 10위를 살펴 보았는데요. 기본 천만은 이제 베이스로 깔고 가는것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화를 얼마나 사랑하는지가 깊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떤 재밌는 영화들이 더 나올지 매우기대가 됩니다. 영화 명량을 뛰어 넘는 그런 영화를 제 살아생전에 한번 봤으면 좋겠네요.

이상으로 역대 한국영화 누적관객수 흥행순위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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