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인 벌떡주 효능

 요즘 약주로 '벌떡주' 라는 술이 많이 언급되고 있어서 한번 살펴보았어요. 다양한 지역에서 벌떡주를 팔더라구요. 벌떡주 라는것이 어느 대기업의 브랜드 상품이름이 아니라 각 지방 작은 양조장에서 만들어지는 한방약주를 일컬어 벌떡주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마치 지역마다 대표하는 소주이름이 다르듯이 말이지요.

 

 

 그런데 실질적으로 이런 벌떡주의 효능이 자양 강장 스태미너 증진이라는 광고문구를 내걸고 중년부부들에게 어필하고 있는데 안에 들어가는 약재들에 대한 정확한 표기가 안되고 팔리고 있더라구요.

 

 

 그저 15가지 자양 강장과 혈액순환에 좋다는 이야기만 있을뿐이지요. 이거 식품관리하는 부서에서 한번 알아봐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그렇지 않아도 안에 무슨 재료가 들어간건지 모를 음식에 사람들이 민감한데 말이죠.

 

 

 벌떡주의 알코올도수는 대략 13% 정도로 샴페인 비슷한정도의 알코올 도수로 가볍게 즐기기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광고를 할때 혈액순환에 좋다는 15가지 약재를 넣어 만든다고 하는데 그것이 곧바로 자양 강장에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단지 사람들이 믿고 싶은 효과를 발현하는 '플라시보 효과' 덕을 보는것 뿐이지요.

 

 

 상품 이름을 벌떡주라고 누가 지었는지 모르겠지만 중년의 사람들에게 약주를 어필하기 딱좋게 지어낸것 같습니다.

 

 

 중년부부들의 관심거리가 약해진 자신들의 부부생활이고 약주를 즐겨먹는 세대들이기 때문에 효과가 있던 없던 큰 마케팅 효과를 볼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 벌떡주는 각 지방마다 우후죽순으로 계속 생겨나지 않을까 싶네요.

 

 

▦벌떡주의 효능

 벌떡주가 반드시 부부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줄거라 믿지 않습니다. 단지 벌떡주를 만드는 업체들에서 정말 혈액순환을 돕는 약재들을 정확하게 집어넣는다고 쳤을때 혈액순환과 기초체온상승에서 오는 효과는 기대해볼수 있을겁니다.

 

 

 사람의 기초체온이 상승한다는것은 그만큼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변한다는것이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면연력이 증가 됩니다. 사람의 기초체온이 1도만 상승하더라도 면연력이 30% 가량 오른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약주를 너무 많이 섭취할때에는 알코올중독과 알코올성치매 알코올장애등 술로 인한 부작용이 더 클수 있기 때문에 의사들은 약주를 적당량만 드시길 권장합니다.

 

 

 하루에 반주 정도가 적당하며, 과한 음주는 몸을 헤할수 있으니 모든 적당한 섭취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