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발가락 통증 무지외반증의 증상

제가 여느때처럼 밖에서 산책겸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걸을때마다 엄지발가락이 꺽이는 부분에 진짜 참기 힘든 통증이 찾아 오더군요. 신발에 뭐가 박혀 있는건 아닌지 엄지발가락에 상처가 난건지 살펴보았는데 아무 이상이 없고 다시 신발을 신고 거을때마다 엄지발가락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알아보았더니 무지외반증이 의심 되더란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무지외반증에 대해 포스팅 하기로 결심하게 됐습니다.

 

 

▦무지외반증이란?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의 뼈가 일직선이 되야 하는데 새끼 발가락 방향으로 휘어진것을 말합니다. 우리의 손가락과 발가락은 앞쪽으로 쭉 퍼져서 넓어지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것이 앞쪽으로 모여서 고통을 수반하는것입니다.

 

 

▦원인은?

 무지외반증이 일어나는 원인은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으로 나눌수 있다고 합니다. 선천적인 요인은 태어날때부터 안으로 휘었기 때문에 수술로 치료를 해야 하지만 후천적인 요인은 그 원인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요.

 

 

 우선 제일 큰 원인중에 하나 신발의 코 부분이 매우 좊은 신발을 들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들의 하이힐 같은 경우 신발의 코부분인 좊고 굽이 높은 신발을 신다보니 발가락이 아주 좁게 쏠리게 되고 그로 인해 발가락의 통증또한 엄청난 것이지요. 그리고 남자들또한 앞이 뾰족한 구두나 볼이 좁은 운동화를 신고 걷게 되면 무지외반증 증상이 올수 있는데, 저의 경우가 딱 이런 경우 였습니다.

 

 

 남자들의 발 폭은 굉장히 넓은 편인데 요즘 나오는 운동화들은 사이즈가 딱맞으면 발폭이 좁게 나와서 걸을때마다 엄지발가락 뼈들을 누르게 되는것입니다. 저 또한 이 사실을 알고 운동화를 새로 하나 빨리 구입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는데, 자신의 발 사이즈보다 한치수정도 큰것을 구입해야 발폭이 좀 널널하게 들어가는걸 신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증상

 무지외반증의 가장 흔한 증상이 위에서 말한것과 같이 엄지 발가락이 접히는 부분의 참을수 없을만큼 커다란 통증이 온다는겁니다. 좁은 신발을 신다보니 발가락안에 염증이 생기게 되고, 이것이 통증을 유발한다고 하는데요. 나중에는 두번째 세번째 발가락에도 굳은살이 발생하고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심한경우 발가락이 서로 겹치거나 관절이 탈구 된다고 하니 정말 무섭습니다.

 

 

 무지외반증 증상의 통증이 어느정도냐 말하신다면 걸을때마다 엄지발가락을 쌩으로 잡으 뜯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걸을때마다 식은땀이나고 아파서 발가락이 안구부러지도록 힘이들어가고 그러면 자연히 발을 쩔뚝거리며 걷게 되는것이지요. 다행히 저는 신발을 신고만 걷지 않으면 괜찮은편이라 다행이지만 빨리 신발을 빠궈야 될것 같긴 합니다.

 

 

▦치료

 저처럼 후천적으로 무지외반증 증상이 오는 분들은 무조건적 수술을 권하지 않습니다. 처음엔 편한 신발을 신을것을 권하고, 나중에 도저히 일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정도의 통증이 오고 변형이 심하면 엄지발가락의 돌출부위 뼈를 깍고 근육조직을 늘려주는 식의 치료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