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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를 키우면서 가장 위험하고 치명적인 질병은 복막염입니다. 주변에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복막염을 앓아 떠나보낸 곳이 10에 9정도는 될정도로 위험한데요.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더욱 위험한 병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보통 고양이들은 이 복막염 바이러스를 80% 정도 가지고 있다고 할정도로 잠재적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발병하는 고양이들은 극 소스라고 하는군요.

 

 

 복막염 감염된 고양이들의 모습을 살펴보면 고양이 무리의 구성원이 자주 바뀌거나 여러고양이와의 접촉 혹은 지나친 스트레스 및 별결한 환경 영양부족으로 인해 발병한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만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합니다.

 

 

 복막염에 걸린 고양이들이 보이는 전형적인 증상에는 구토와 설사가 간헐적으로 반복되며, 식욕이 떨어지고 털이 꺼칠해지는등 매우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주인이 평소에 관심있게 지켜봐야 한다고 합니다. 고양이 복막염경우 확실한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최대한 고양이를 안정시키고 조금이라도 억지로 먹이를 주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평소에 균형있는 식사와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체력을 다져둔 고양이의 경우 병을 자연 치유해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예방 백신의 경우 생후 16주가 되면 코에 약을 주입하는 비강접종을 실시하게 됩니다.

 

 

 접종의 방식은 3~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을 하게 되는데 여러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경우 매년 추가 접종이 필요합니다. 고양이끼리 전염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여러마리를 키우고 있는 집에서 한마리가 복막염에 걸린경우 다른 녀석들도 옮을수 있는 확률이 크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복막염으로 죽는 아이들을 보자면 길에서 대려왔던 길고양이 출신 아이들이 복막염으로 죽는 확률이 좀더 높은것 같습니다. 한 집사는 길거리에서 거둬들인 길고양이를 5년간 잘 케어해오다가 갑자기 복막염으로 죽는경우도 발생했는데요. 복막염 바이러스가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고양이의 상태를 늘 유심히 살펴보고 조금만 이상증상이 보이면 즉각적으로 병원에 들리는것이 좋습니다.

 

 

 복막염에 걸린 고양이들은 10에 9은 거의 죽기 때문에 집사들 마음도 많이 찌져질만큼 괴로운데요. 동물병원에서는 별다른 후속조치가 마땅히 없기 때문에 안락사를 권하기도 합니다. 살아 있는동안 괴로움에 몸부림치는것보다 편안하게 보내주라는 의미지요.

 

 

 고양이를 안락사를 시키는 문제는 집사들마다 서로 의견이 분분합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죽을때까지 괴로움에 몸부림치며 울부짓는것보다 편안히 보내주는것이 마지막 가는길 편하게 해주는 도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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