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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 을 한번 소개해 볼까합니다.
만화가 출판만화에서 웹툰으로 넘어가면서 사람들에게 익숙해지기 시작한지 꽤나 많은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저 또한 만화를 무지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예상치 못한일인데요. 10년 전 까지만하더라도 출판만화의 종이 인쇄에 더 애착을 가졌던 저로서는 상상도 못할 세상이 온것이지요.
현재 웹툰시장은 다들 알다시피 수천억 단위로까지 그 가치가 상승하였습니다. 그래서 웹툰을 원작으로 한 굿즈 상품들이나 영화 소설들도 나오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웹툰을 원작으로 소설을 만들어야 한다면 스토리가 탄탄해야 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웹툰을 원작으로 하여 영화화가 잘된케이스의 사례를 몇가지 뽑아서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최종훈 작가가 원작자로서 다음 포털사이트에서 오랜동안 연재 끝에 영화화 되었는데요. 상영당시 김수현 효과를 톡톡히 보고 흥행에 성공하게 됩니다. 3년이 지난 지금 보아도 스토리 구성이나 큰틀안에 소소한 구성 사람들의 사는 모습들이 정감있게 그려져서 더 재미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팬심을 활용한 영화로 그치지 않고 재밌게 볼수 있는 영화로 만들어진데에는 장철수 감독의 힘이 컷던게 아닌가 합니다.
웹툰 원작에서도 내용구성이 잘 이루어지고 흐름이 막힘없이 잘 흘러갔지만 그것을 영화화 하여 실상의 모습들과 잘 어우러지게 만드는데에는 감독의 능력이 크겠습니다만, 장철수 감독의 대표작이라고 하면 김복남 살인사건의 연출을 맡은 분으로 사람들의 심리 감정들을 독특하게 그려낼줄 아시는 분이라 그런지 구성이나 연출이 정말 재밌게 만들어진 영화 였습니다.
<내부자들>
이끼, 미생등 히트 작가로서 그 이름을 떨치고 있는 윤태호 작가님의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내용은 말단 검사가 기업과 연계되어 부패한 정치인과 언론인을 잡기위해 그들의 뒷처리를 도맡아하던 조폭을 포섭하여 잡아들일 계획을 짠다는 것인데요. 허영만 작가님의 제자답게 시나리오의 완성을 위해서 고민하고 계획을 세워서 만들어졌다는 느낌이 잘 드는 작품이였습니다.
다들 알고는 있지만 쉽게 말로 꺼낼수 없는 기업과 검찰 그리고 언론의 끊을수 없는 부패의 연결고리를 실날하게 보여주며, 지금의 우리나라 정세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잘 알수 있는 작품 이였던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끼>
이끼 또한 윤태호작가님의 작품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굉장히 진중한 주제를 담고 있는 작품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고립되어 있는 마을에 이장이라는 자가 가지고 있는 절대적인 권력과 악인을 회개 시키려던 주인공의 아버지 그런데 자신의 의지가 꺽이고 좌절되면서 그 자신 또한 모른척하고 눈감아버리는 그 상황을 보면서 우리사회의 가장 어두운 면을 잘 표현하고 있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의를 알고도 감추고, 모른척 할수 밖에 없는 얼마나 인간이 욕망에 나약한 인간인지를 여실히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타짜>
웹툰으로 연재 된것은 아니지만 만화를 영화한 작품중에 정말 어마어마한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타짜 허영만 작가님의 작품으로 역시 그스승의 그제자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구성이나 시나리오면에서 매우 탄탄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만화에서는 총 3~4부작으로 연결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영화 속에서는 고니의 이야기만 나옵니다. 그러다보니 인물간의 연결이나 에피소드들을 굉장히 치밀하고 자극적으로 연결 구성하엿는데, 굉장히 야생적이고 긴장감 있는 상황으로 한번 보기 시작하면 여러번 보게 되는 작품이 이였지요. 물론 김혜수씨의 몸매가 예술이기도 합니다.
타짜 영화에서 나오는 명대사들도 많지요. "사랑은 없다" "손은 눈보다 빠르다" "순간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등등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인생을 표현하는 도박과 같은 영화 였습니다.
이렇게 웹툰을 원작으로 한영화 4가정도를 모아봤습니다만 그외에도 만은 원작 영화들이 많습니다만 히트작으로만 꾸려보니 영화는 별로 안되는군요. 웹툰 을 영화화 하는데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부분은 시나리오의 각색과 감독의 화면을 구성하는 역량이라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웹툰은 그림 그자체 이고, 그것을 영화화한다는것은 화면구성과 소리와 음악 그에 맞춰서 때로는 카메라 앵글과 시나리오까지 고쳐야 되기 때문에 이를 영화에 맞게 잘 바꾸는것이 관건이라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웹툰들이 나올테고, 그안에서 영화화되는 웹툰들은 앞으로도 늘어날것이라 생각 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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