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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형제애를 소재로한 영화 우리형 내용 을 한번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2004년 원빈과 신하균이 주인공을 맡아 형제애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는 벌써 12년전에 개봉됏었다는게 믿기지가 않을만큼 원빈은 전혀 모습이 달라지지 않았음을 느꼈습니다. 잘생겼는데 세월도 피해간듯이 현재의 모습하고 전혀 달라 보이지 않네요. 그에 반면 신하균 형님은 당시에도 나이가 좀 있으셨는데 12년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 주름이 참 많이 늘어 나셨습니다. 그래도 세월의 흐름을 거부하지 않고 자연습럽게 얼굴에 담아내는 연기들이 보기 좋게 느껴지기 까지 합니다.
우리형의 간략한 스토리는 대략 이럽니다. 두형제중 형인 성현(신하균)은 태어날때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서 엄마의 보살핌을 한껏 받으면서 자랐는데 연년생인 종현(원빈)은 그런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성현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고 삐뚤어지게 나갑니다. 성격이 내성적이고 차분한 성현은 공부를 열심히해서 전교 1등도 하고 어머니의 자랑인반면, 종현은 늘 싸움박질에 사고를 치고다니고 형 성현을 질투하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둘이 한여자를 두고 작은 다툼도 벌이곤 하지만 남이 한쪽을 괴롭히면 한쪽이 나서서 도와주는 형제를 보여주는데요.
나중에 얻나가버린 종현이 깡패짓을 해서 업을 쌓고 목숨이 위험에 빠질 상황에 처해 있을때에도 성현은 동생을 대신해 목숨을 잃기 까지합니다.
학창시절 종현이 성현에게 묻습니다. "얼굴이 그렇게 태어났는데 짜증나지 않냐" 라고 말이죠. 그랬더니 성현이 하는말이
"너는 니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냐?" "내가 이렇게 태어난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모습이 다르고 가지고 있는 능력이 다르더라도 성현과 종현이 서로 형제 임에는 분명하고 표현하지 않아도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깊게 느껴지는 영화의 스토리였습니다.
왜 가족이 소중한가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던 영화에서 반가운 인물의 연기자들도 등장합니다.
두형제가 두고 싸웠던 미령역에 이보영 담임선생 역할의 이광규 그리고 동네 바보 두식의 역할에 조진웅 인데요. 12년전 인기나 인지도가 거의 없다시피 하던 시절의 배우들을 보는것은 매우 재미있는 일 같습니다. 특히나 지금은 대스타로 올라선 조진웅은 과거 동네바보역할을 하면서 씬스틸러 역활을 톡톡히 해내는데요. 우리형의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주목해서 보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12년전의 이보영의 얼굴을 보니 좀 달라진 부분이 있더군요. 외모라던지 그런 부분이요. 게다가 오랜시간전의 영화이다보니 연기도 지금보다 더 풋풋하고 순수한 느낌의 연기 분위기를 연출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담임선생역할 전문 배우인 이광규는 그때나 지금이나 많이 벗겨지시고 선생님역할이 너무나 잘어울리네요.
영화 우리형의 관람포인트를 꼽자면 겉으로는 까칠하게 행동하면서도 자신의 형이 다른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걸 못찹는 느낌이라던가 성현이 종현의 눈치를 보면서 그래도 형 구실을 하고 싶어하는 부분들이 가장 인상깊지 않았나 싶습니다. 역시 형은 형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이보영의 순수한 느낌이 매력 있네요. 형제애와 같은 드라마영화를 찾으신다면 우리 형을 꼭한번 보시기를 권장해드립니다.
이상으로 형제애를 소재로한 영화 우리형 내용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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