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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 마스터 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안어울릴것 같은 주연급 배우들이 세명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는데요. 강동원과 이병헌 김우빈 입니다. 그동안 개인적인 생각으로 강동원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하고 이병헌이 가지고 있는 색깔이 서로 잘어울릴것 같다고 생각되지 않는데 의외의 조합에 흥미롭긴 하더군요. 거기다가 팬덤이 확실이 있긴 하지만 아직 성장해가고 있는 김우빈까지 묘한 조합이라 기대가 됩니다. 이영화에서는 아무래도 연기 베테랑인 이병헌이 힘을 좀더 발휘해서 극을 이끌어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왠만하면 영화와 배우들의 사생활을 연결해서 생각하지 않으려는 저마저도 이병헌의 과거의 있었던일들이 자꾸 떠올라서 작품을 볼때마다

" 이렇게 계속 나와도 되는건가?" 라는 생각이 조금씩 들면서 내가 창피하다는 기분이 든다고 해야 될까요? 가족 관계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묘한 기분이 듭니다.

 

 배우 이병헌이 안좋은 추문이 자꾸 꼬이는것은 둘째 치더라도 포스팅에서는 영화 얘기만 하려고 하기때문에 일단 접겠습니다.

영화가 이제 내일 12월 21일에 개봉이기 때문에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을테고, 내용을 한번 예상해보자면 네이버 영화 줄거리를 보게 되는데요.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진회장 역할을 맡은 이병헌과 그의 최측근인 박장군 역할을 맡은 김우빈 그리고 그들을 쫓는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의 강동원이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대략적인 시나리오를 보면 진회장이 정관계의 인맥을 구성하여 대대적인 사기극을 벌인다는 내용인데, 아무래도 현재의 최씨 사태와 비슷한 시국상황을 바탕으로 깔고 가는것이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

 

비주얼 갑 세명의 남자 배우가 모인 영화 마스터

 

 아무래도 영화나 만화나 그 시대의 자화상을 그려내는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되고, 시대의 기록으로 남을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그것을 어떻게 풀어내서 관객들에게 잘 보여줄수 있을지가 더 중요하겠지요. 아무리 값비싼 선물이라도 포장이 거지같으면 풀어보기 망설여질테니까요. 영화 마스터와 같이 지금의 시국을 빚대어 진행되던 영화가 하나 엎어진것이 있습니다. 강우석 감독의 투캅스 x 공공의 적입니다. 두영화의 주인공들이 모두 등장하여 시대 풍자를 하자는 의미에서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었는데, 지금의 사태가 영화보다 더 지저분하고 더럽다하여 사람들이 공감할수 없다 생각하고, 영화 제작을 무기한 연기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강우석 감독 같은 베테랑 감독 조차 시대상황을 영화속에 담아내기란 매우 어려운 일인데요. 이번 영화 마스터에서 그런것들을 잘 담아 낼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마스터의 감독은 영화 감시자들을 감독한 조의석 감독이라고 합니다. 이분이 제작에 참여한 영화들을 보면 제작을 거듭할수록 내공이 쌓인다고 할까요? 점점더 영화들이 디테일해지고 재미가 있어지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처음에 제작한 일단뛰어를 보고 최근에 제작한 감시자들을 보면 얼마나 다른지 느낄수 있습니다. 감시자들의 연기자들이 연기를 잘한것도 있지만 극의 흐름이 매우 빠르고 흡입력있게 긴장감을 조성하기 때문에 볼때마다 계속 보게 되는 매력이 있는데요.

 

 이번에도 조의석 감독이 얼마나 업그레이드된 능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매우 됩니다.

대략 이런 범죄액션 영화 같은 경우 스토리들이 심오한 주제를 다루기보다는 보여지는 스피드한 액션과 흐름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모습일지는 대략 예상이 가능합니다만, 개봉을 했을때에 상상했던 모든것들이 다 깨지는 최고의 반전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강동원 이병헌 김우빈 세명의 배우들을 데려다 놓고 그정도도 못보여주면 개런티가 아깝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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