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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 플립 Flipped 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영화 플립은 2010년에 개봉된 영화로 어린 청소년의 풋풋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입니다. 저는 성격적으로 멜로 드라마의 영화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고 손가락이 오글거려서 잘 보지 못하는데요. 이 영화는 노골적으로 사랑이갸리를 하는것이 아니라 어린시절에 가져보았던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에 매우 기분 좋게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흥행적으로는 크게 성공하지 못해서인지 잘 볼수 없고, 저도 우연히 케이블 방송에서 틀어주는 영화를 보다가 플립을 알게 되어서 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케이블 영화 채널이 이래서 좋은것 같습니다. 흥행작 뿐만 아니라 간혹가다가 괜찮은 영화들을 틀어주기 때문에 얼마나 즐거운지 모르겠네요.
하옇튼 영화 플립의 간단한 스토리를 소개해보자면 한 마을에 브라이스가 이사오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요. 앞집에 살고 있던 소녀 줄리는 브라이스의 외모를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됩니다. 정말로 영화에서 보면 소년 아역 배우가 매우 잘생겼습니다. 쇼타 스타일의 남자 배우를 좋아하는 취향의 여성분이 시리면 이 영화를 보면 만족 하실것 같습니다. 남자로 태어난 제가 봐도 내가 저렇게 태어났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우리나라에서 이런 잘생긴 아역을 꼽자면 남다름이라는 배우를 들수 있겠네요. 허삼관에 등장해서 제눈에 쏙든 배우인데, 플립에서는 브라이스의 배우가 매우 눈에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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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져버렸네요. 워낙 수다쟁이라 글이 모자를 일이 없습니다. 하나 물고 늘어지다보면 사설이 길어져서..
어쨋든 첫눈에 반한 줄리는 브라이스를 학교와 집을 왔다갔다하며. 애정 표현을 대놓고 하고, 언제쯤 브라이스에게 키스를 받을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순수(?)한 소녀입니다. 브라이스는 그런 적극적인 대시에 학교에서 매우 곤혹을 치루고 있구요. 다들 아시죠? 어린 시절 누가 누구를 좋아한다고 하면 유치하게 놀리고 당사자는 그게 싫어서 싫은티 내고 하는것들을요. 참 그때가 좋았습니다. 브라이스는 그런 부담을 앉고 있는 중에 더욱 줄리를 대하기 힘들었던 점은 줄리가 또래 아이들에 비해서 생각이 깊고, 다른 관점에서의 생각을 잘하는 아이로 다른 아이들이 보았을때 별종적인 행동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줄리가 얼마나 다른 사람을 배려할줄 알고 사랑이 깊은 아이인지는 영화를 보면 그대로 들어나게 됩니다. 물론 공부도 잘하고 어떤 과학대회에서도 상을 받기도 합니다. 한편 브라이스는 겉모습을 중시하는 경향이 많아서 주변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줄리의 대시도 거북 스러워 하면서도 줄리에게 모질게 말하지는 않는 면이 있습니다. 겉과 속이 다른 아이지요.
이렇게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두아이가 서로를 알아가면서 브라이스가 반대로 줄리를 좋아하게 되는것이 이 영화의 재미라고 볼수 있겠는데요.
영화의 화면의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줄리의 시점과 브라이스의 시점에서의 진행인데요. 하나의 사건을 두고 두사람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촬영기법이 인상에 남습니다. 마지막에 둘의 시점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것이 더욱 극적으로 느껴지면서 누가봐도 서로 다른 둘이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구나를 알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10대 청소년들의 꼼냥 꼼냥한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영화를 적극 추천 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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