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목숨건 연애 내용과 결말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화 목숨건 연애 내용과 결말 에 대해 말해 보려 합니다.

이 영화를 보게된 이유는 딱 한가지밖에 없습니다. 하지원을 보기위해서 이지요. 제가 좋아하는 몇 안되는 여배우가 하지원이기 때문에 많은 악평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꾹 참고 보았습니다. 그런데 참 해도해도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도대체 이건 뭐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엉성한 스토리의 흐름 때문에 보고서 내가 뭘 본건지 이해가 잘 안되더군요. 아니 이해가 안된다기보다 뭐가 이렇게 허접해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각본이나 연출자가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이런 영화 아니 똥을 싸 놓은건지 모르겟는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진백림이라는 배우의 캐스팅과 연기력이 한참 떨어져 보이는 천정명을 캐스팅하는 우를 범한것 까지 아무리 좋은점을 찾아볼래야 찾아 볼수가 없겠더군요. 보다가 그나마 재밌던건 하지원과 배우 오정세의 꽁트 느낌의 개그 부분이 재미 있었을뿐 나머지는 보는내내 빨리 영화가 끝나기만을 바라면서 보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한참 지나서 잊어 버리고 있었지만 무한도전의 하하가 예전에 경매를 통해서 목숨건 연애에 낙찰되어 출연하게 됐었는데, 중간에 진백림과 격투씬이 아주 조그맣게 나옵니다. 무한도전을 열성적으로 보고 있는 입장으로서 반갑긴했지만 영화가 이모양이니 안쓰럽기 까지 하더군요.

 

 

 간단한 목숨건연애의 스토리를 말해보자면 하지원이 맡은 제인과 천정명이 맡은 록환이라는 인물들은 어렸을적부터 같이 자라온 소꿉친구로 제인이 추리소설적가로서 꿈을가지고 있고 록환에게 자신의 추리소설 소스를 받기위해 경찰이 되라고 농담식으로 얘기 합니다. 록환은 제인을 좋아하기 때문에 취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만두고 경찰시험에 응시하여 붙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날 제인과 록환은 한 살인사건 현장에 우연히 목격자가 되는데 이 사건은 여자들을 살해하고 여행가방에 시신을 넣은뒤 빈집에 놔두는 범행을 저지름으로 처음엔 제이슨이라는 FBI 프로파일러를 의심합니다. 하지만 제이슨이 FBI 라는것을 알게 된뒤 제이슨에게 빠져드는 제인과 그를 질투하는 록환 거의 뻔한 식으로 스토리는 흘러갑니다.

 

 제이슨은 제인과 가까워지면서 록환이 이사건의 범인인것 같다며, 말하지만 제인은 믿을수 없으면서도 록환을 의심하게 됩니다. 여기까지의 과정 스토리가 너무 뻔하고 긴장감없이 흘러가서 지루해 죽을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반대로 이번에는 다시 제이슨이 본색을 드러내면서 자신이 범인이며, 제인의 목숨을 위헙하고 그때 록환이 짠 하고 등장하여 제인의 목숨을 구해주며 해피엔딩 아이 좋아~ 이런식으로 끝납니다.

 

 영화를 보다가 정말 욕이 나올뻔한건 오랜만 같았습니다. 요즘들어 과거의 영화들이 얼마나 짜임새있게 잘 만들어졌는지 새삼 느끼게 만드는것이 단순한 오락영화였어도 볼거리 소소한 재밌거리가 많았던 반면 최근에 제작 되는 영화들은 하나같이 팬심으로만 만들어지는 영상집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럴거면 차라리 일본처럼 그라비아아이돌같은 영상집을 제작해서 내놓는게 났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가득 들었습니다.

 

 영화라는건 TV방송과 달라서 짧은 시간안에 볼거리를 꽉꽉채워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어야 하는데 점점 스토리텔링 능력들이 떨어져가는것이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도 망작이라도 망작나름대로 공부가 되는것이기 때문에 보면서 많은것을 배운것 같네요. 이건 이렇게 짜면 안되고 구성의 흐름을 어떻게 흘러가야 된다던지 하는 말이지요. 그리고 네이버 영화 평점에 나오는 점수는 전문가가 4점에 관객점수가 7점이던데 너무 후한 점수를 준게 아닌가 싶네요. 제가 봤을때 전문가 2점에 관객점수 4점이 딱 맞을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영화 목숨건 연애 내용과 결말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