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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내용과 결말 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극장판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시카이 마코토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일본에서 먼저 개봉된뒤 우리나라에서도 몇일뒤면 개봉이 될 작품입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일본에서 떠오르는 별이라는 말을 들을정도로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유명한데요. 지브리 스튜디오의 거장인 미야자키 하야오 가 지는 해라면 신카이 마코토는 새로운 신성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미야자키 하야오가 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주제로 순수함을 다루는 드라마적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면 신카이 마코토는 독특한 현대적 감각의 소재와 사람의 순수한 사랑을 표현하려 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감독들이 작품을 만들때에 자신들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신념이 깔려 있고 그위에 주제의식이던 현대적 감각의 소재이던 덧 입혀져 작품이 완성되고 만들어진 작품들이 비슷한 느낌으로 흘러 가는것이 그런 이유에서이지요.

 

 저는 어쩌다보니 미개봉작을 먼저보게 되는 행운을 얻게 되어 이렇게 포스팅을 쓰게 되었지만, 안보신분들이 계시다면 극장에서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왜냐하면 화면의 영상미도 뛰어나고 스토리의 구성이 너무나 잘짜여져 있으며, 반전 또한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극장에가서 보는것이 아깝지 않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드라마 이다보니 극적인 긴장감과 스릴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두 청소년의 순수한 감성을 다룬점에서 매우 감동적이며, 잘 짜여졌다는 생각이 들 뿐이였습니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현재 고등학생인 타키와 미즈하 서로 다른 지역에서 살고 있으며, 서로를 모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턴가 서로의 몸이 뒤바뀌어 버리지요. 정확히 말하면 정신 영혼이 서로의 몸에 들어가게 되고, 하루를 지내게 되는데 둘은 그것이 꿈이라고만 생각하고, 깨어나면 잊어버리게 됩니다. 당연히 몸이 바뀐 상태에서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는것을 보고 주변 사람들은 이상하게 생각하게 되고, 자신들이 불규칙적으로 몸이 바뀐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들은 나중에 서로를 만나고 싶어 합니다만 여기서 충격적인 사실이 하나 밝혀 집니다.

 

지금부터는 스포일러가 있으니 결과를 알고나서 영화를 보는것이 싫다고 하시는 분들은 보지 마시길 권해드립니다.

타키가 살고 있는 도쿄로 찾아간 미즈하는 타키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다는것을 알고 맙니다. 그리고 나중에 타키는 미즈하가 살고 있는 시골로 찾아가는데 미즈하가 살고 있는 마을은 3년전에 운석의 충돌로 전부 죽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들은 3년의 시간과 공간의 차이를 뛰어넘어서 서로의 몸에 들어간것 입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영화 동감과 비슷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미즈하가 죽었다는 사실을 믿기 힘든 타키는 울먹 거리는데 다시한번 타키와 미즈하의 몸이 바뀌는 찬스가 옵니다. 타키는 마을 사람들을 살리기위해 동분서주하지만 다시 몸이 바뀌게 되고, 미즈하는 바뀐 타키의 몸으로 자신의 마을이 사라진것을 알고 난뒤, 분주하게 타키가 하려 했던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 작전에 돌입합니다. 결과적으로는 마을 사람들 모두 모사히 구해낼수 있게 됩니다만, 꿈에서 깨어나는 것처럼 자신들이 소중하게 생각했던 상대방의 이름 타키와 미즈하라는 존재를 잊어 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영화의 제목이 너의 이름은 입니다. 처음에 영화 제목만 봐서는 무슨 뜻일까 알송달쏭하지만 영화의 내용을 쭉 보고나면 그제서야 이해가 된다고 할까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결국 서로를 다시만나게 되지만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에서 만나게 됩니다.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되었지만, 충분히 실사 영화들만큼이나 스토리 구성이 잘 짜여져 있고, 실사영화에서는 힘든 비주얼의 화려함이 뛰어난 작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느낌을 제대로 즐기기위해서는 극장에 가서 직접 구경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내용과 결말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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