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은 영화 대부의 내용과 말하고자하는 주제 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대부는 영화 역사상 가장큰 명작으로 손꼽힐만큼 대단한 작품이라 할수 있습니다. 지금 나오는 영화들에서 쉽사리 볼수 없을만큼 비평가들의 평점도 매우 높은 편이지요. 특히 대부1편에 출연하는 돈 콜레오네 역의 말론브란도의 범접할수 없는 캐릭터는 40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야기도고 있을정도 입니다. 이외에도 젊은 시절의 알파치노를 볼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데 이 알파치노 또한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말론 브란도 못지 않은 대배우로 성장하게 되죠. 될성 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대부 1편에서 알파치노는 그런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화 대부는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편과 2편은 2년 간격사이에서 마이클역을 맡은 알파치노가 보스가 되어가고 얼마나 변해가는가를 보여주고 3편은 굉장히 많은 시간이 지난뒤에 개봉이 만들어집니다. 대부의 팬들은 3편은 대부의 오점이라는 말을 하며 까기 바쁜데 사실 3편도 잘만들어졌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3편에서는 무소불위의 힘을 가지고 있는 마이클이 노년에 모든 악행을 청산하고 건실한 사업가로 자신의 가족의 모든 죄를 씻어 버리고자 하지만 결국 모든 죄가 다시 돌아와 벌을 받게 된다는 내용으로 끝납니다. 대부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마이클이 가지고 있는 번뇌와 변해가는 모습을 관찰해 가는것이 큰 관건이라 말할수 있겠습니다.
그럼 대부 1편에서 3편까지의 대략적인 스토리를 설명해보겠습니다.
대부1편에서는 마이클의 아버지 돈 비토 콜레오네는 지역의 마피아로 주변 마피아들과 공존을 주장하는 나름의 평화주의적인 모습을 보이면서도 카리스마를 잃지 않습니다. 그런 그에게 3명의 아들과 1명의 딸이 있는데 소니 프레도 마이클 코니 가 있습니다. 첫째인 소니는 명실상부한 아버지의 후계자로 여겨지며 성격도 다혈질인데다 마피아의 전형적인 모습이라 할수 있겠습니다만 아버지 비토 콜레오네의 명과 가족을 지키는데에는 확실히 형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당시의 마이클은 가족이 마피아 이고, 아버지가 그 보스인것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군인 장교로 전쟁에 참여하려하죠 어쩌면 마이클 스러운 반항이였을겁니다. 비토의 하나 뿐인 딸 코니는 조직원인 카를로와 결혼을 하게 되는데 결혼생활은 행복스럽지 못했고, 카를로에게 폭행을 받는 코니를 보고 분개한 소니는 카를로를 자존심이 구겨질만큼 손을 봐줍니다.
카를로는 이에 앙심을 품고 반대 조직에 정보를 흘려 소니가 죽겠끔 만드는데 일조를 하는데요. 소니가 죽었다는 소식에 조직이 모두 발칵 뒤집히게 되고 비토는 망연자실하게 되고 한번쓰러지고 잃어 난뒤 예전과 같은 카리스마를 부여주지 못합니다. 한편 마이클은 자신의 형을 죽인 적 보스를 찾아가 지접 총으로 쏴 죽이게 되고, 이를 계기로 범죄의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마이클은 시칠리아로 떠나게 되는데 그곳에서도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이 되자 일을 자신이 바로 잡아야 겠다 생각하며 다시 미국으로 돌아갑니다. 마이클의 아버지 비토는 날이 갈수록 쇠약해지고 그런 아버지의 힘이 떨어질수록 주변에 배신자들과 적들이 호시탐탐 그들의 조직을 노리게 되는데 마이클은 모든 조직의 보스들에게 암살자를 보내 살해 할것을 지시 한뒤 자신이 조직을 이끄는 보스로서 대부가 됩니다.
대부 2편에서는 대부가 된 마이클이 자신의 조직을 지키고 세력을 확장시킴에 따라 더큰 조직들과의 경쟁이 잃어나는데요. 끝날것만 같았던 피의 복수는 끊이질 않습니다. 대부 2편의 특이한점은 마이클의 아버지 비토 콜레오네의 이야기가 같이 진행되는것입니다. 비토가 어린시절 시칠리아 섬에서 마피아 지역보스에게 목숨이 노려지는 상황에서 부모가 모두 죽고 간신히 미국으로 이민오게 되고, 처음으로 자신의 가족을 먹여살리기위한 살인을 하게 됩니다. 그뒤로 작은 동네의 보스에서 점차적으로 세력을 늘리게 되는데 이것이 콜레오네 패밀리의 원죄가 아닐까 합니다. 이죄는 삼대에 걸쳐 진행 되는데 마이클은 비토가 이뤄놓은 토대를 더욱 확장하여 더 많은 적들을 두게되고, 더많은 피를 흘리게 됩니다. 심지어 자신의 형제인 프레도를 죽이라는 지시 까지 하게 되지요.
대부 3편에서는 굉장히 많은 시간이 지난뒤에 영화가 많들어 졌기 때문에 배우들의 나이가 꽤나 많아 보이게 느껴집니다.
긴세월동안 커질만큼 커진 조직에서 마이클은 이제 자신의 가족의 신분을 세탁하길 원합니다. 범죄의 가족이 아닌 건전한 사업가의 길을 가고 싶었던 그지만 오랜시간 마피아로 피를 묻혀 살아왔던 그의 가족의 죄가 그를 쉽게 놓아주지 않습니다. 결국 마지막에는 자신의 딸이 자신 대신 총에 맞아 죽게 되는데 3대의 걸친 죄가 자신의 소중한것을 빼앗아게 되고, 마이클은 절규 하고 맙니다. 대부 3편 마지막 장면에서 시칠리아섬에서 혼자 축쳐져 있는 모습으로 앉아 있는 마이클의 모습은 인생이 얼마나 덧없고, 외로운가를 보여주는 명장면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부라는 영화는 제가 감히 평가라는 말을 올리기도 힘들정도로 제 인생작이기 때문에 그저 살아 있는 동안에 볼수 있었음을 감사하는 마음이 드는 영화 입니다. 비토부터 마이클의 노년까지 긴 세월을 영화라는 매체로 줄여서 인간의 욕망과 인과응보가 얼마나 잘그려져 있던지 이보다 더 슬픈 드라마는 없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죽기전에 꼭봐야할 영화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는 만큼 보지 못하신분들은 꼭 한번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상으로 영화 대부의 내용과 말하고자하는 주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영화 > 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인디펜더스데이 리써전스 내용과 결말 (0) | 2016.12.30 |
---|---|
영화 엑스마키나 인공지능의 위험성 (0) | 2016.12.29 |
영화 대니 콜린스 내용과 결말 (0) | 2016.12.27 |
아역배우 남다름 출연작 영화 허삼관 내용과 결말 (0) | 2016.12.26 |
영화 형 의 내용과 결말 (0) | 2016.12.25 |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