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도깨비 밝혀진 전생의 이야기

이번 드라마 도깨비 밝혀진 전생의 이야기가 이었습니다. 이번 10화에서 밝혀진 전생은 더이상의 복선을 깔지 않고 다들 알만한 비밀이 결국 밝혀지고 말았지요. 역시라고 해야 할지 유인영의 전생이 바로 고려왕의 부인이자 김신의 동생인것으로 밝혀지는데요. 왕의 주변에 그의 왕권을 키워준 간신 때문에 김신과 그의 동생과 수하들을 모두 죽여버리고 맙니다. 현세에서 태어났을때 저승사자가 환생한 써니의 손을 붙잡는 바람에 그녀의 전생의 모습 김신의 동생의 모습을 보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저승사자는 과거에 김신과 그 일족들을 죽음으로 몰고간 고려의 왕일까요? 그렇다면 이야기가 너무 예상하기 쉬워지는것 같아 재미 없을것 같네요. 물론 스토리의 전개보다는 공유나 이동욱의 멋짐을 보기위한 여성 시청자들 덕분에 시청률은 연일 고공행진이겠지만 말이지요.

 

 어쨋든 대부분 저승사자의 과거가 고려의 왕이였으며, 그가 써니를 보고 눈물을 흘린 이유가 자신의 명으로 죽인 부인을 다시 현세에 다시 만났기 때문이라 생각하는데, 만약 제가 제안을 할수 있는 입장이였다면, 저승사자의 전생이 전혀 의외의 인물임을 밝힌다면 더욱 스토리가 재밌어질텐데 말이지요.

 그런데 스토리의 진행상 보면 저승사자가 고려의왕이라는건 기정 사실이 되가는것 같습니다. 이엘이 연기하는 삼신할매가 두사람의 운명이 더욱 가옥해질것이라고 말하였는데 그게 과연 어떤의미일지 궁금해져만 갑니다. 이미 전생의 죄값으로 현세에서 저승사자를 지내고 있는 이동욱인데 현세에서 어떤 벌이 또 기다리고 있는걸까요?

 

 

 드라마 도깨비는 기본적으로 판타지 멜로 드라마이기 때문에 멜로 드라마만의 밎밎한 부분을 좀 덜어내고 꼼냥꼼냥하고 특이한 개그코드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공유와 이동욱의 최강 비주얼 투톱에 매력 파이팅이 넘쳐나는 브로맨스 덕분에 여성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지요. 앞으로의 스토리가 어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작가가 새드엔딩이나 준 새드엔딩으로 끝낼것 같지는 않고 주인고 지은탁이 도깨비와 같이 영생을 같이 살거나 공유가 인간으로 환생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되어 집니다. 그래야 여성 시청자들이 좋아할테니까 말이죠. 요즘같이 팬덤의 의사를 무시하는 작가는 대부분 없으니 거의 시청자들의 바램도 흘러 갈것 같습니다.

 

 앞으로 6부작 남은 도깨비 대략 3주정도 남앗네요 그동안에 그들의 모든 과거가 밝혀지고 앞으로 더 큰위기가 한번 찾아 올테지만 얼마나 재미있게 전개가 될지 기대를 해봐도 될것 같습니다. 앞으로 공유 이동욱 투톱체제의 브로맨스를 보며, 매력적인 이엘의 출연 비중도 높아져서 보는 재미가 좀더 늘어났으면 하네요. 그런데 저는 희안하게도 여주인공인 김고은은 씬이 점점 사라지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어째 주조연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고 공유 이동욱 체재에서 김소현의 모습과 이엘의 카리스마만 눈 앞에서 아른아른 거리네요.

어쨋든 드라마 도깨비 밝혀진 전생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마치고 금요일까지 기달리는 시간이 너무나 느리게 가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