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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영화 인타임 내용과 결말 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저스틴팀버레이크 가 주연을 맡아 은근히 심오한 주제를 다루는 영화로 저는 케이블에서 방송을 통해 접하게 됩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엔싱크로 1997년 데뷔하여 그이후 솔로로 성공하고 영화까지 입문했지만 역시나 폭삭 망했지요.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우리나라의 HOT의 문희준이 영화를 찍었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초절정 인기 보이그룹에서 솔로로도 성공하고 했으나 영화는 대 폭망 인것이지요.

 

 어쨋든 사람들의 반감때문에 흥행에 있어서는 망했지만 영화자체의 스토리의 주제와 소제면에서는 매우 좋은 영화라 할수 있겠습니다. 영화 인타임의 시대배경은 사람들의 라이프 타임이 정해져 있고, 모든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시간을 소비함으로 얻을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남은 시간이 자신의 재산 화폐의 역할을 하는것이지요. 그렇다면 인타임의 시대배경을 이야기 해보았으니 간략한 내용과 결말을 한번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윌은 (저스틴 팀버레이크) 하루벌어 하루 먹고 사는 가난한 노동자로 25살때 부여받은 시간을 가지고 살아가는 가난한 하층민입니다. 그가 어느날 많은 시간을 가지고 있는 부자인 헤밀턴이라는 남자를 구하고 자신은 100년의 시간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소수의 기득권층의 영생을 위해 하층민들이 얼마나 억압받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요. 한편 타임키퍼 들은 시간을 노리고 헤밀턴을 살해 했다고 생각하고 윌을 쫓기 시작합니다. 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시간으로 뉴그리니치 라는 부자들만 사는 도시로 잠입하게 되는데 거기까지 타임키퍼들이 쫓아오게 됩니다.

 

 위기에 빠지게된 윌은 와이스 금융사의 회장 딸인 실비아를 납치하고, 자신의 누명을 벗김과 동시에 현세계의 불합리한 시스템을 폭로하기위해 나서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실비아는 윌의 생각에 동의하고 그를 돕게 되는데, 와이스 금융사의 회장과 타임키퍼는 그녀를 공범으로 몰아 쫓기 시작합니다. 윌과 실비아는 와이스 금융사가 운영하는 은행들을 털어 시간을 훔쳐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그녀의 아버지 사무실에 까지 침입하여 백만년이라는 시간까지 훔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그 시간을 나눠주고 하층민들이 사는 거주구역을 떠나게끔 하는데요.

 

 이 영화는 현시대의 자유 자본주의의 가장 큰 단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회주의와 다르게 자본주의를 선호했던 이유는 바로 누구나 열심히 살면 그만큼 윤택하고 보장받는 삶을 살수 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어떤가요? 영화속의 일부 기득권층처럼 밑에서 힘겹게 끌어올린 노동과 시간으로 바뀐 돈은 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올라가고 그들은 편하게 자신들의 이득을 취합니다. 자유자본주의가 처음 생겨났을때 이런 모습을 생각하고 나오지 않았으리라 생각 됩니다. 누가 이런 사실들을 선호했을까요? 처음부터 많이 가지고 있던 자들이겠지요.

 

 그리고 그들은 상위 1%에 속하면서 모든 자본들은 앉은 자리에서 벌어들이며 자신들처럼 될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줍니다. 이런 사회 현상은 결국 계급을 만들게 되고 인간의 존엄성이 무너지는 사태까지 벌어지게 되는겁니다. 사람들의 욕심이 있기때문에 삶의 질이 향상되는것은 사실이지만 더 많은 욕심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피해를 준다는 사실조차 무뎌져가 당연한것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맙니다. 돈은 한낱돈일뿐이고 그 가치는 사람에 의해 결정되는것이기에 스스로 욕심을 절제하지 않는다면 사회전체는 인간의 존엄을 무시하는 중세시대와 다를바없는 시대를 살아가게 되겠지요.

이상으로 영화 인타임 내용과 결말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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