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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간츠는 2000년 초반에 출시되어 애니라던가 실사화 영화등을 거쳐서 많은 프리퀼 단편들을 만들어내며 SF 만화의 새로운 한획을 그었다고 저는 말할수 있습니다.
목숨을 잃고 다시 살아난 살아난 사람들이 이유도 모른체 괴생명체들과 싸우는 이만화의 엔딩은 참 허망하기까지한 느낌을 받을정도 였는데요. 전체적으로 간츠속에서의 인간은 어린아이에게 괴롭힘당하는 개미와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간츠가 끝날때까지 서바이벌 게임을 조성한 신이라는 자의 정체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무 이유없이 여러생명체들을 지구라는 공간안에다가 몰아넣고 싸움을 붙이는것에 인간이 얼마나 무력한 존재인가 이넓은 우주속에서 정말 인간의 존재란 먼지보다 못한 존재 일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이런 느낌은 최근 간츠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만들어진 풀3D 간츠O 에서도 느낄수 있습니다. 간츠 오 는 원작만화 간츠에서 오사카전을 옮겨온 이야기로 원작만화 내용과 다른점들이 있습니다.
간츠의 실질적인 리더이자 주인공인 쿠로노 케이가 죽은 상태이고 해방된 마사루 이야기가 나오지만 실제 스토리에선 둘다 오사카전을 뛰기 때문입니다. 간츠오에서는 마사루와 사람들이 힘을 합해 오사카에 등장하는 백귀야행 외계인들과 싸우는데요.
백귀야행은 일본에 전해내려오는 요괴들의 집단을 말합니다. 그안에는 얼굴없는여자 텐구 누나리혼등 다양한 요괴들이 있는데 왜 외계인들이라고 생각되는 이 생명체들이 이런 모습을 하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단 간츠 오의 최종보스인 누나리 혼이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신의 존재를 믿는가' 라고 말이지요. 그리고 신은 우리들을 신경쓰지 않는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기도 합니다.
이건 간츠의 내용전반에 뿌리깊히 연관되어 있는 신이란 존재가 별 의미없이 이런 살육전을 벌이게 한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개이적인 바램으로는 이 간츠와 연결되는 신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좀더 이야기를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작가가 과연 그런 비밀을 파헤쳐줄 작품을 그릴지는 아무도 알수 없겠네요.
어쨋든 간츠 오 에서는 어떻게든 살아서 돌아가려는 사람들이 필사적으로 싸움을 하게 되는데 그안에서 마사루의 희생정신이 특히나 눈에 띄입니다. 그리고 한번 간츠를 실사화 영화로 만들었다가 엄청나게 망한뒤 3D 애니메이션 극장판으로 만든것은 정말 신의 한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흔하게 만들어지는 헐리우드 3D SF 영화보다도 화려한 연출효과와 긴장감이 높은 액션신으로 눈을 뗄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일본 애니 특유의 뉘앙스와 몸짓등이 좀 몸에 안맞는 사람들은 이상할수도 있겠습니다만 액션과 화려한 그래픽을 즐기는 분들에게 최고의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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