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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영화를 보고 리뷰를 남기는것 같습니다. 믿고보는 이선균과 요즘 떠오르는 신예배우인 안재홍의 케미 여러분들이 상상했던 딱 고만큼의 케미가 어우러지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내용 과 결말

 

 임금님의 사건수첩에서 이선균이 맡은 예종이라는 인물은 실제 역사에서는 재위기간 13개월이라는 매우 짧은 기간동안 나라를 통치한것으로 전해 집니다. 그는 세조 우리가 영화 관상에 이정재가 연기한 수양대군의 둘째 아들 인것입니다. 첫째 의경세자가 사망하자 둘째인 예종이 즉위 한것인데 세조를 총애를 힘에 업고 있던 남이를 역모사건으로 몰아 처형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이 남이의 역모사건을 상상력을 발휘해 만들어낸 영화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영화속의 예종은 문무를 겸비한 초천재라고 나옵니다. 물론 자기입으로 초절정 외모라고 하는데 그건 동감 못하겠구요. 어쨋든 현실의 예종과 같이 영화속의 예종 또한 왕권을 강화하기위해 자신의 아버지 세조와 함께 반정을 선공시킨 중신들의 힘을 누르고 왕권을 강화 하기위해 노력합니다.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내용 과 결말

 

 그런데 중신들 또한 왕을 자신들의 허수아비라고 생각하며 왕권강화를 하려는 예종을 눈엣가시로 여기고 여러가지 일을 벌이는데요. 과거 조선에서 잘 먹히는것들은 나라가 망국에 접어드는 미신같은것들을 퍼트리는게 가장 좋다는걸 알고 이를 퍼트립니다. 그리고 예종은 신입사관인 윤이서(안재홍) 과 함께 이사건을 파헤치다가 이런 불가사의한 일들이 모두 과학적인 원리로 이루어진것들이고 누군가 꾸며내는 일이라는것을 알게 되는것이지요.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내용 과 결말

 

 그리고 그 배후를 파헤쳐나가는 과정중에 과거 천재 기술가라 불리던 장영실의 아들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들은 예종과 윤이서는 그를 찾아나서는데요. 그를 찾던 도중 예종이 왕관강화를 위해 병조판서 에서 겸사복장으로 강등시킨 남건희가 장영실의 아들의 딸 즉 장영실의 손녀에게 아버지의 목숨을 인질로 잡고 이런 흉계를 꾸미게 된것을 알게 됩니다.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내용 과 결말

 

 또한 일이 잘 안풀리기 시작하자 남건희는 직접 예종을 죽이기로 하는데 영화속에서 쓸모 없을것 같던 대사들이 하나씩 터져 나옵니다. 이 영화에서는 아까도 말했지만 예종이 문무 완벽히 겸비한 초 천재로 나옵니다. 예종을 호위하던 흑운이라는 인물이 있는데 그는 남건희가 예종에게 심어놓은 암살자였지만 암살에 실패하고 예종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종을 지키고 남건희와 대립할때 그런말을 합니다. "너는 절대로 전하에게 상처를 입힐수 없다" 그말은 마치 자신이 지키기 때문에 상처 입힐수 없다라는말로 들리는데 말입니다.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내용 과 결말

 

 그리고 예종이 극 초반에 남건희와 만남을 가졌을때 조선 제일검을 아느냐며 언급을 했었는데요. 처음엔 그게 무슨말인가 이게 영화랑 무슨 연관이 있는 이야기가 있는가 했는데 그 모든게 결국 예종의 자기자랑 이였던겁니다. 그는 장수로서 있는 남건희보다도 뛰어난 검술 실력을 발휘하며 그를 제압하고 역모를 꾀한 모두를 처형 시켜버립니다.

 

 

 그리고 재밌는건 윤이서(안재홍)이 이제 그만 예종의 사관을 떠나고 싶다고 도저히 안맞는 사람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예종이 그를 놓아주지 않습니다. 그의 탁월한 기억력과 올바른 충성심 때문인데요. 묘하게 둘의 케미가 맞아 떨어지는 모습이 후속작이 나와도 괜찮겠다라는 느낌을 받은 아주 재밋는 영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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