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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영화 울버린 로건 인간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 고 합니다.

마블 코믹스에 의한 여태까지의 히어로 영화들은 온통 깨고 부수고 건물이 무너지고 인간의 한계를 벗어난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게 10년이 넘는 세월간 큰 인기를 구가해오며 히어로물이라는 하나의 장르를 개척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정도 입니다.

그런 마블의 히어로 캐릭터중에 하나인 울버린이 다시금 영화 로건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들리는데요.

 

울버린 탄생의 배경에는 각 코믹스의 설정에 따라 여러가지가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블이 다중우주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설정이지만, 영화속에서 울버린의 탄생은 어린시절 초능력이 발현되고 손에서 뼈가 솟아나오고 엄청난 치유력으로 오랜동안 살아가는 인물로 나타납니다. 긴 세월동안 수많은 뮤턴트들도 만나게 되고, 타임슬립도 해보고 정말 부러운 능력이 아닐수 없겠는데요. 영원히 산다는건 인간이 가지는 큰 바램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영화 울버린 로건 인간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

 

어쨋든 오랜시간을 사는 울버린이라는 캐릭터를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생각하는 모습으로 영화를 만들어 낸다고 하는데요. 슈퍼히어로로서의 울버린이라는 이름을 쓰지 않고 로건이라는 평범한 이름을 쓴데에는 감독이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싶은 로건이라는 인물의 모습이라고 하는데요. 기존의 히어로 영화와 달리 도시가 파괴되고 날아다니는 초인적인 화려한 CG는 나오지 않지만 인간 로건을 탐구하는 영화가 될것이라고 합니다.

여태까지 히어로물들은 충분히 CG의 한계를 넘어서는 많은 모습들을 보여주었으니 이제 캐릭터들간의 깊이 있는 고뇌를 한번 그려볼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그런점에 있어서 팬들은 좀더 캐릭터에 몰입할수 있을것이고, 처음 마블영화를 접하는 사람들 또한 히어로물이 단순히 유치한것이 아니라 삶에 대한 의미 또한 내포하고 있다는것을 알게 될테니 말이지요.

 

물론 감독인 제임스 맨골드가 영화 로건에서 로건이라는 인물의 고뇌 갈등 살아가는 방식등을 어떻게 풀어내갈지가 이 영화의 주요부분이 되겠습니다만, 새로운 시도로 히어로영화를 다시 해석한다는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생각이 듭니다. 현재 영화 로건은 2017년 3월 3일에 북미 개봉이 예정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우리나라 개봉은 바로 되지 않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헐리우드의 영화사들은 아무리 흥행된 영화라고 해도 후속작을 전세계 개봉할지 아니면 미국에서 먼저 개봉할지를 두고 생각을 많이하고 조심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더군요. 이번에 기대했던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미국에서 먼저 개봉을 한것을 보면 말이지요.

 

영화 울버린 로건 인간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

영화 로건의 각본은 데이비드 제임스 켈리가 작성했다고 하는데요. 내용을 표현하는 구성이 매우 현실적으로 그려지고 있어서 관계자들또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화 로건속의 몇안되는 이미지속에 나오는 로건을 보았을때 울버린이 나이가 많이 든 모습으로 나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마블 코믹스 속에서도 나이가 많이 든 울버린은 젊은시절 만큼 강하고 터프한 느낌보다는 드라마적인 요소들이 많이 섞여있는것을 알수 있을텐데요. 젊은 시절의 로건이 이곳저곳 전쟁터를 휘저으며 다녔다면 나이 먹은 로건은 삶의 안식과 과거를 회상하는 그런 느낌의 나이 대라로 할까요.

불꽃을 다 태우고 남아있는 재속에 작은 불씨들을 보는 느낌으로 영화 로건이 만드어졌으면 하는 바램이고 그걸 감독이 제대로 살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영화 개봉까지는 꽤나 긴시간이 남았지만 그래도 기다리며 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라고 판단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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