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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마쥬로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영화들을 한번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는분들이야 오마쥬라는 의미를 알고 유입되시는분들이 계실것이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을 할필요가 없을수도 있겠지만, 혹시나 오마쥬가 무슨의미인지 모르시는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마쥬란 사전적 의미에서는 영화에서 존경의 표시로 원작 영화에서의 주인공들의 행동이나 대사 음악 까지 다양한 구성요소들중에 일부분을 새로운 영화에 사용하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최근에는 영화에서 뿐만 아니라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등 다양한 대중예술 분야에서 서로 오마쥬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예로 일본의 한 유명한 만화가는 어린시절 애니메이션 '아키라' 포스터속 주인공이 오토바이를 비스듬하게 타고 있는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아 만화가의 길을 걷기로 다짐하는데요. 이 작가가 바로 소년만화로 유명한 나루토의 작가 키시모토 마사시가 되겠습니다.

 

그는 어린시절에 본 아키라에서 큰 영향을 받은뒤 작품 나루토 안에서도 다양한 구도의 연출법을 선호하고 중요시하는 작품을 만들어냅니다. 이는 많은 독자들에게 스릴을 느끼게 해주었고, 지금의 톱작가로서의 명성을 얻게 발판이 되었는데요.

 

이처럼 오마쥬란 감독의 인생에 큰 영향을 주거나 영감을 준 대사들을 인용하여 새로운 영화를 만들어 내는것을 뜻합니다.

그럼 이런 오마쥬로 많이 사용되는 영화가 무엇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마쥬로 많이 쓰이는 대표적인 영화들

 

스타워즈는 SF 팬이라면 누구나 한번씩 거쳐가는 작품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7개의 극장판이 나온상태로 거의40년 가까운 세월을 큰 팬덤을 거느리고 있는 SF의 시조새라고 할수 있겠는데요. 이런 스타워즈 시리즈의 영향을 받아 SF감독으로 진로를 잡은 유명 감독들 또한 많으니 그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하실수 있을겁니다. 스타워즈에서 가장 기억대는 대사라면 "포스가 함께하길" "내가 니 애비다" 등등 다양한 주옥같은 대사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광선검을 빼놓을수 없을 것입니다.

 

다양한 SF 뿐만 아니라 드라마 코미디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선검이라는 소재를 사용하여 콘텐츠들을 제작하는 경향이 있을만큼 광선검은 스타워즈, 스타워즈는 광선검이라는 뿌리칠수 없는 연결고리를 가지게 되고, 이는 많은 오마쥬 영화를 선사하게 되었습니다.

 

오마쥬로 많이 쓰이는 대표적인 영화들

 

많은 오마쥬 영화중에도 특히 괴수쪽 관련하여 많은 오마쥬를 이루는 작품으로 킹콩을 들수 있겠습니다. 과거 특수효과가 빈약한 시절에서도 미녀를 잡고 건물에 올라간 거대한 킹콩이 포효하며 비행기를 잡는 장면은 잊을수 없는 명장면인데요. 이는 곧 일본영화의 거대괴수 영화에 큰 영향을 주게 되고, 고질라나 울트라맨의 제작배경에 큰 영향을 주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또한 특수효과로 거대한 킹콩을 표현하기위해 건물들을 작게 만드는 미니어쳐 방식 또한 이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할수 있는데요.

 

많은 오마쥬와 연출을 바탕으로 영화들이 나왔지만 정작 2005년에 개봉한 리메이크 킹콩은 저조한 성적으로 마감해야만 했습니다. 오마쥬 리메이크를 하는것도 좋은 의미지만 그것을 어떻게 현대적으로 해석하느냐에 따라 흥행의 유무가 결정되는것으로 보여지는 상황이였습니다.

 

오마쥬로 많이 쓰이는 대표적인 영화들

 

007 시리즈는 무수한 극장판 영화를 낳았고, 첩보액션물의 한 장르를 개척한 위대한 영화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007시리즈의 구성 요소는 총 여자 최신기술 그리고 신사 라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007의 주인공인 제임스 본드는 젠틀하고 강하고 여자 스파이를 매료시킬만큼의 매력이 있다는 점이 이 영화의 가장 큰특징입니다.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오마쥬 영화나 첩보물 액션영화들이 많이 나왔는데 대표적인 것이 본시리즈와 최근의 킹스맨이 되겠습니다.

 

007시리즈에서 에이전트인 제임스본드가 젠틀하고 신사적인 느낌을 주었다면 킹스맨에서는 주인공이 동네 꼬마 양아치 같은 느낌을 가지는데요.

킹스맨에서 배우 콜린퍼스가 이제 에이전트도 바뀌어야 한다는 말처럼 첩보 요원의 개성도 현대적으로 덧입혀져 큰 흥행을 거두게 됩니다.

그와 반대로 007 시리즈는 여전히 현대적인 감각을 무시하고 과거의 플랫폼을 유지하면서 매번 흥행참패를 맛보고 있습니다. 이는 청출어람이라 제자가 스승을 압도하는 느낌이라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오마쥬에 대한 이야기를 쭉 해보았는데요. 가끔 사람들이 오마쥬하고 리메이크를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오마쥬 영화들은 원작 영화안에서 받았던 감동을 존경이라는 마음을 담아서 구현했을때에 비로서 의미가 있는것입니다. 그냥 단순히 현대적인 색깔만 덧 입힌다고 하여 그영화가 전 영화의 오마쥬가 되는건 아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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