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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의 주제는 영화 킹스스피치의 내용과 결말 입니다.
킹스스피치는 영국배우인 콜린퍼스와 제프리 러쉬 라는 배우들의 인생작이라고 부를수 있을만큼 한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감정을 잘 묘사하였습니다.
2011년 아카데미에 12개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되었다는 점만 봐도 얼마나 잘만들어졌는지 생각할수 있는데요. 킹스 스피치는 말그대로 왕의 연설을 다루는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요즘 처럼 시국이 어수선한 이때에 국가를 대표하는 자리가 얼마나 무거운 자리인지를 이영화를 통해서 느낄수 있게 합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진정한 리더가 해야 할일이 어떤것인지를 보여주는 부분에서 매우 중요한 영화라 할수 있겠습니다.
영화속 콜린퍼스가 연기한 조지6세는 실제 영국 황실의 엘리자베스 여왕의 아버지의 이야기로 그의 형 에드워드 8세가 왕위를 선위 함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영화속에서의 조지 6세는 왕실 사람으로서의 사명감과 나라에 대한 걱정을 하는 왕의 자질을 타고난 사람으로 비춰집니다. 다만 그가 가지고 있는 하나의 버릇때문에 고뇌하는 인물이기도 하지요. 그의 아버지 조지 5세는 나라의 운영이 이미 의회를 통해서 돌아가고 있지만 왕실이 가지고 있는 국민들의 인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 때문에 방송을 통해 연설문을 직접 발표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늘 강하고 굳건할것만 같던 조지 5세도 세월이 지나감에 따라 노쇠하고 쇠약해져 왕위를 물려줄수 밖에 없는 시대가 와버리고 마는것이지요.
그런데 조지5세에서 에드워드 8세로 권좌가 넘어갈 당시에는 유럽전역에는 전란의 기운이 감돌기 시작합니다. 바로 독일의 히틀러가 나치당을 만들고 유럽과 전세계를 두고 전쟁의 소용돌이로 몰아부칠 시기 였기 때문입니다.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위급한 상황속에서 왕이 할일이 이란 사실 별게 없습니다. 국민들을 위로하고 격려 해주는 일뿐이지요. 하지만 왕위를 물려받은 에드워드8세는 모두가 기대를 거는것과 달리 한 여인에게 빠져 왕좌를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때로는 독일 관계자들과도 만나는 일도 발생하게 됩니다. 에드워드8세가 만나던 여인은 미국출신의 이혼녀로 전통적인 영국황실에서 이를 반가워 할리 없었을겁니다. 결국 에드워드 8세는 자신의 동생인 조지5세에게 권좌를 넘기게 됩니다.
형으로 부터 왕위를 물려받은 조지5세는 국민들을 보듬을 만큼의 인성을 가추고 있지만 오랜시간동안 선천적으로 앓고 왔던 말더듬는 습관 때문에 늘 걱정에 휩싸이게 됩니다. 그래서 찾아 간것이 라이오넬 로그 박사 인데 전쟁통에서 후유증으로 말더듬이가 된 병사들을 치료한 경력이 있는 그는 이번에 조지5세를 치료하기위해 나섭니다. 물론 조지 5세가 라이오넬 박사의 치료방법을 적극적으로 따르기 까지 긴 시간이 걸렸지만, 조금씩 마음을 열고 자신의 어린시절 잘난 에드워드 형과 비교당하던 이야기 유모들에게 괴롭힘을 받은 이야기 아버지에게 과한 교정을 받던 시절들을 모두 털어 놓고 자신이 심리적인 요인에 의한 말더듬이 병이 생긴것을 알게 됩니다.
그 이후로 조지5세와 라이오넬 박사는 치료를 위해 왕으로서 하기 힘든 치료방법들을 따라하는데요. 말을 할때 노래를 부른다던가 욕을 한다던가 숨을 쉬는 방법 몸을 움직이는 방법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를 하기 시작하고 어느정도 성과에 올라 섭니다. 그리고 독일의 히틀러가 결국 전쟁을 일으켰다는 소식이 영국전역에 퍼지면서 국민들은 불안해 하기 시작합니다. 불안해 하는 사람들을 진정 시키기위해 조지 5세는 처음으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생방송으로 연설문을 읽기 시작하는데 그가 언제 말더듬이왕이였냐는 듯이 차분하고 진중하며, 국민들에게 용기를 심어줄수 있는 담담한 태도의 연설문을 읽기 시작합니다.
연설문을 읽을때의 콜린퍼스의 연기가 킹스스피치 영화에서 가장 빛났던 부분이 아닌가 싶은데요. 실제 역사속 인물의 이야기니 더욱 공감이 되었으며, 자신의 콤플렉스를 신경 쓰면서도 이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자리에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시대같이 좌괴감만 든다는 어리석은 인물들만 보다가 진정한 리더가 어떠한가를 알수 있는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상으로 영화 킹스스피치의 내용과 결말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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