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컨택트 내용과 결말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화 컨택트 내용과 결말 에 대해 써보려 합니다.

영화 컨택트를 미지의 조우과 같은 장르와 같은 가벼운 SF 장르로 보고난뒤 생각지 못한 반전에 약간 충격을 먹었는데요. 영화 초중반까지의 내용만 봤을때는 단순히 외계인과의 대화를 시도하고 협력적인 관계를 구하는 모습으로만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부분에 결말로 빠르게 전개되는 속에서 숨겨진 반전을 보고 우와 대박이다 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영화관에서 직접 관람하셔도 절대 손해 보지 않을 이야기 전개 입니다.

 

특히 SF 스릴러물로서 짜임새있게 내용을 구성해서 그런지 아카데미에 8개 부문 노미네이트 되는 결과까지 얻게 됐는데요. SF 물에 굉장히 냉정한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는것은 그만큼 내용이 어디하나 빠지지 않을정도로 탄탄하고 믿고 볼만하다는 것이겠지요.

 

그럼 간략한 컨택트 내용을 한번 설명하자면 처음 시작은 언어학자이자 교수인 루이스가 자신의 하나뿐인 딸 아이를 잃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전에 남편과는 이별한 이야기도 나오구요. 그리고 화면전환이 되고 지구에 12개의 우주선이 각기 내려오게 되는데 루이스 박사와 이안 박사가 그들과 대화를 위해 뽑혀 가게 됩니다. 루이스와 이안은 처음 연구실에 들어갈때 어떤 약을 처방 받는데 이명이나 환각증상이 올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지요.

 

 

그리고 처음 대면한 외계인과의 조우에 크게 놀라며 그들의 색다른 언어체계를 연구하게 됩니다. 연구하는 과정중에 루이스박사는 자신의 죽은 딸과 있었던 추억들을 회상하게 되고, 외계인들과 조우할수록 그 상황은 점점더 심해집니다. 세계 각국에 있는 우주선들에 공격을 해야 한다는 입장의 나라들이 있고, 국민들의 여론또한 공격하자는 의견으로 치우쳐집니다. 하지만 루이스는 포기하지 않고 외계인과 계속 대화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지요.

 

그리고 결국 12개의 우주선이 각지역에 내린이유와 자신들이 조우한 외계인들이 준 글자를 보며 전세계에 내려진 각 글자들을 모두 모아야 한다는걸 알게 됩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공유하기를 꺼려 하는 상황이지요. 오히려 외계인보다 다른 국가들을 못믿는 상황.

 

이런 복잡한 상황속에서 숨겨져있던 복선들이 들어나게 되는데, 외계인들이 루이스에게 주기로 약속한 선물은 바로 그들 외계인의 언어이며, 루이스가 미래를 볼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들의 시간적 개념과 그들의 시간적 개념이 달라서 그들은 미래를 알수 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3000년 안에 인간들에게 도움받을 일이 있기 때문에 지구로 찾아오게 된것이라 합니다.

 

 

그리고 루이스가 보았던 딸과의 추억은 사실 먼 미래의 이야기였습니다. 외계인과의 조우 당시에는 루이스는 결혼하지 않은 상태였던것이지요. 중간중간 환영이라고 생각했던것들이 미래를 본것이라 깨달은 루이스는 먼미래에 자신이 외계어를 가르치고 중국의 샹장군을 만나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거기서 샹장군의 개인전화번호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철수해야 하는 시점에서 루이스는 샹장군의 개인전화를 걸어 그 만이 알수 있는 이야기를 건네며 외계인에 대한 공격을 멈추게 되고 외계인에게서 얻은 단서들을 모두 공유하기로 결정하게 됩니다.

 

되도록 스릴러물은 결과를 모르는것이 좋은데요. 그래도 좋으신분들은 영화관에서 하나하나의미를 되새기며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으로 영화 컨택트 내용과 결말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