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킹 내용과 감상평

저는 영화리뷰를 적을때가 기분 좋습니다.

특히 재밌는 영화를 본뒤에 적는 포스팅은 꿀맛 같다고 해야 할까요?

글쓰는 맛이 나서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이번 영화 더킹을 보고 난뒤에도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개봉전 제가 예상했던 내용과 사뭇다른 분위기로 흘러갈때 더 큰 쾌감을 느끼는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쓸 영화 더킹 내용과 감상평 은 개이적인 견해에서 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과 맞지않더라도

이놈은 이런식으로 영화를 봤구나 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영화 더킹의 대략적인 내용을 읆어보자면 어린시절 양아치 아버지밑에서 자란 박태수가 학창시절 검사에게 꼼짝못하는 아버지를 보고 자신도 검사가 되기로 결심을 합니다. 하지만 양아치 아버지 밑에서 자란 아이가 결국 양아치가 될수밖에 없듯이 평생 공부를 해본적 없던 사람이 갑자기 바뀔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그런데 어느날 롤러장에서 우연히 공부를 해보니 엄청 잘 되더라는겁니다. 그렇게 그는 황당하게도 서울대 법대에 진학하게 됩니다.(정말 황당하죠?)

 

 

서울대법대에서 민주화투쟁하는 여자친구때문에 자신도 엮여들어가 군대가 강제로 들어가고, 군제대후에는 고시촌에 틀어박셔 사법시험 준비를 합니다.

이런 검사가 되기까지의 모습에서 블랙코미디의 모습이 나오는데 정말 웃겨 죽는줄알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랙코미디 코드를 좋아하는 편이라서요.

사법시험에 통과하여 사법연수생 2년에 걸쳐서 선을 본뒤 와이프인 임상희를 만나게되 결혼까지되고 탄탄대로인듯한 인생을 사는듯 했던 태수는

인생의 전환점을 겪게되는 사건을 맡게 됩니다.

 

 

그 사건자체가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것은 아니지만 당시 잘나가던 1%의 검사 한강식과 박태수를 이어주게되는 연결점이 됩니다.

한강식이란 인물은 겉으로는 민주화를 선도한 검사로 이름나있고 승승장구하며 부장검사 자리에 오르며, 이제 검사장 자리까지 노리는 1%중의 1% 엘리트 검사라 할수 있겠는데요. 사실 뒤로는 권력자들의 약점을 쌓아놓고 자신의 편이대로 조작하는 썩을때로 썩은 검사였다는 겁니다.

 

 

태수가 되고자했던 검사의 모습도 일개 월급쟁이가 아니라 최고의 권력을 가진 !%의 검사였기에 한강식의 손을 잡고 개처럼 일합니다.

그리고 우연찮게 한강식밑에서 일하던 조직 두목 김응수의 오른팔인 최두일을 만나게 되는데 둘은 사실 고등학교 친구사이였다는 겁니다. 영화 더킹은 말도 안될정도로 굉장한 우연들이 많이 나옵니다. 최두일은 조폭세계의 1%가 되기위해 박태수는 검사 세계의 1%가 되기위해 발버둥을 치지만 그것이 한강식의 발목을 잡을일이 생기자 한강식은 그둘을 정리하려 합니다.

 

그로 인해 최두일은 박태수를 구하고 자신이 목숨을 잃게되고, 박태수는 한강식에게 복수하기 위해선 자신이 힘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에 스스로 정치를 하기로 결심하게 되는데요. 당시에 유명한 킹메이커를 찾아가 박태수의 이미지 메이킹을 하며 공천을 따내며, 한강식이 평소에 잘 저지르던 물타기전법을 봉쇄하고 그의 수하인 조폭두목 김응수 또한 잡아 넣게 됩니다.

 

 

영화 더킹 내용을 간략하게 써 넣어봤는데요.

영화 더킹의 감상평 을 이야기 해보자면 극 초반의 블랙코미디가 너무 제 취향에 들어 맞았고, 중반에 어떤 권력에 라인을 탈지 똥줄 타는 검사들의 모습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를 연상케 하는 느낌을 받아 재밌었습니다.

그 와중에 정우성과 조인성 의  클론의 노래 난을 배경으로 춤추는 정말 어디서도 볼수 없는 압권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언제든 재밌는 영화를 보는건 정말 기쁜것 같습니다.